SKC, 英 넥시온에 388억 투자..실리콘 음극재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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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0만 달러(약 387억5,500억원)를 투자한다고 1일 밝혔다.
넥시온은 2006년 설립된 기술 스타트업으로 가격경쟁력과 성능 모두 뛰어난 실리콘 음극재를 빠른 기간에 양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
SKC는 오랜 기간 쌓아온 글로벌 양산 및 마케팅 역량을 넥시온의 차별적인 기술력과 결합해 실리콘 음극재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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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 8,868억원..전년比 32.8%↑
SKC가 사모펀드 운용사 SJL파트너스, BNW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영국 실리콘 음극재 기업 넥시온에
3,300만 달러(약 387억5,500억원)를 투자한다고 1일 밝혔다. 3사의 투자규모는 8,000만 달러로, SKC-BNW 컨소시엄이 51%를 투자하고 49%는 SJL파트너스가 투자자를 모집해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SKC는 지난 9월 ‘SKC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차세대 음극재, 양극재 등 2차전지 소재, 하이퍼포먼스 컴퓨팅용 반도체 글라스기판 등을 중심으로 한 파이낸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주 회사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소재 글라스기판의 사업화를 결정했고, 이어 이날 2차전지용 차세대 소재인 실리콘 음극재 사업 진출도 구체화하는 등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넥시온은 2006년 설립된 기술 스타트업으로 가격경쟁력과 성능 모두 뛰어난 실리콘 음극재를 빠른 기간에 양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 특히 실리콘 음극재 관련 중요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SKC는 오랜 기간 쌓아온 글로벌 양산 및 마케팅 역량을 넥시온의 차별적인 기술력과 결합해 실리콘 음극재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한편 SKC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8,868억원, 영업이익 1,458억원을 기록해 2분기 연속 분기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경신했다고 이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8%, 139.1% 각각 증가했다.
전희윤 기자 heeyo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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