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SV포탈' 오픈.."사회적 가치 정보 한 곳에"

이재은 2021. 11. 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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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1일 사회적 가치(SV) 창출 활동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SV포탈'을 오픈했다.

SV포탈은 각 조직별로 운영되고 있던 채널들을 한 곳으로 모아 더 효율적인 SV 창출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만든 플랫폼이다.

이에 SK하이닉스는 SV 활동 채널을 하나로 모은 전사 통합 SV 플랫폼인 'SV포탈(Social Value Portal)'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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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조직별 채널 모아 효율성 높여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SK하이닉스는 1일 사회적 가치(SV) 창출 활동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SV포탈’을 오픈했다.

SV포탈은 각 조직별로 운영되고 있던 채널들을 한 곳으로 모아 더 효율적인 SV 창출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만든 플랫폼이다.

SK하이닉스는 경제적 가치(EV)와 사회적 가치(SV)를 동시에 증대해 우리 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더블 바텀 라인’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SV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중장기 로드맵인 ‘SV2030’을 발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구성원 주도로 제조·기술, P&T, PKG개발, DRAM개발 등 각 조직별로 ‘DBL실천단’을 꾸려 개별적인 시스템과 채널을 구축하고 업무 과정에서 SV 창출 과제를 발굴해 개선하고 있다.

하지만 각 조직별로 별도 SV 채널을 구축해 활동하다 보니, 다른 조직의 SV 활동 관련 정보를 활용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SK하이닉스는 SV 활동 채널을 하나로 모은 전사 통합 SV 플랫폼인 ‘SV포탈(Social Value Portal)’을 구축했다.

SV포탈 구축 프로젝트는 올 3월부터 총 8개월에 걸쳐 진행된 대장정이다. SV성과관리팀이 주도적인 역할을 맡고, 플랫폼 기획과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는 DT(Digital Transformation) 담당, DBL실천단의 운영진과 긴밀히 협업했다.

SV성과관리팀은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 전 먼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했다. 아울러 기존 SV 채널들을 분석해 통합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요소들을 수집했다.

김금수 TL(P&T기획팀)은 “통합 SV 채널 구축을 위해 가장 먼저 DBL실천단을 중심으로 현업의 피드백을 취합했고, 이를 적극 반영해 개선 포인트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구성원 의견을 바탕으로 요구사항을 구체화해 프로토타입(본격적인 상품화에 앞서 성능을 검증·개선하기 위해 핵심 기능만 넣어 제작한 기본 모델)이 구성됐다. 이를 기반으로 현업과 커뮤니케이션 후 DT 담당과 함께 확정된 UI와 기능을 개발했다. 개발을 마친 후에는 SV성과관리팀, DT 담당, 현업에서 총 세 단계의 테스트 과정을 거쳤다. 각 단계에서 나온 개선 사항들을 즉각 반영해 다시 테스트하는 과정을 수차례 반복했다. 최종적으로는 모든 테스트를 통과한 기능만 포털에 구축됐다.

SV포탈은 ▲구성원의 SV 활동을 지원하는 ‘SV Activity’ ▲SK하이닉스 이해관계자와 함께 SV 창출 활동을 지원하는 ‘SV Account’ ▲선정된 SV 과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SV KPI’ ▲SK하이닉스의 모든 SV 성과를 발굴, 취합, 관리하는 ‘Hy-SVMS’ 등 총 4개의 모듈로 구성돼 있다.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던 업무들이 시스템화되고 SV 실적 취합 및 측정, SV 과제 관리 등 수작업으로 진행됐던 업무들이 자동화되면서 SV 담당자들의 업무 효율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 데이터 아카이브로 활용하며 다년간 누적된 데이터를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한 결과를 SV 창출 활동에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임원진은 SV관련 모든 성과를 한눈에 모니터링 하면서, 각 항목별 Drill Down 기능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약점과 강점을 파악하고 SV 관련 전략 및 방향성을 수립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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