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순위] 오픈 효과 끝? '디아2' 점유율 하락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출시 이후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던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핵앤슬래시 RPG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점유율이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이용자가 가장 많이 몰리는 평일 저녁과 주말마다 벌어지는 서버 다운 현상이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점유율 상승세에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입니다. 서버 문제 해결이 빠르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블리자드가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출시 효과를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패스오브엑자일' 시즌 초기화 등 '디아블로2: 레저렉션' 출시 이후 숨죽였던 핵앤슬래시 장르 경쟁작들의 반격이 시작된 것도 '디아블로2' 점유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음주에는 서버 문제가 해결돼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네요.
◆18주년 맞은 '리니지2', 점유율 상승
엔씨소프트의 인기 PC MMORPG '리니지2'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리니지2'는 2021년 10월 4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16위) 대비 한 계단 상승한 15위에 올랐습니다. 점유율은 0.63%로 지난주(0.58%)보다 약 10% 상승했습니다.
엔씨는 모든 이용자에게 다양한 아이템 무료 구입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18주년 기념 '블랙 쿠폰'도 두 장을 지급하고 있는데요. '블랙 쿠폰'은 강화 실패로 파괴된 아이템 복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엔씨는 오크 종족 신규 클래스 '뱅가드'를 추가하는 등 콘텐츠 업데이트에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특히 '뱅가드'는 '리니지2' 최초로 야수에 탑승해 전투할 수 있는 근접 투사형 클래스로 탁월한 기동력을 자랑해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18주년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앞세운 '리니지2'의 상승세가 다음주에도 이어질지 기대됩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Copyright © 데일리e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