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vs1부터 64vs64까지' 11월 출시예정 기대작들은? - FPS

이솔 2021. 11. 1. 18:0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이솔 기자)11월에 다소 이른 추위가 찾아온 탓일까? 차분하고 고즈넉한 이야기 대신 게이머들의 '피를 끓게' 만들 FPS 신작들이 발표를 앞두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각종 대작들이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 중에서도 FPS 장르에서는 '제 2차 세계대전'의 이야기와 이에 대적할 미래의 '제 3차 세계대전' 그리고 '피구'의 형식을 차용한 게임까지 다양한 FPS장르를 볼 수 있었다.

사진=EA, 녹아웃 시티 공식 홈페이지

1. 녹아웃 시티(EA)

플랫폼 : PC, PS 4/5, XBOX X/S/ONE, 닌텐도 스위치

녹아웃시티는 아이들에게 위험한 '총' 대신 캐주얼한 '공'을 사용해 상대를 쓰러트리는 게임이다. 필드에 위치한 공과 더불어 플레이어 자신이 타른 플레이어를 위한 공이 되어 상대에게 날아가고 상대를 맞춰 쓰러트리면 되는 게임이다.

과거 '피구왕 통키' 게임의 추억을 되살리는 듯, 녹아웃 시티에서는 원하는 구질과 궤도, 그리고 다양한 '특수 공'을 통해 상대가 채 반응하지 못할만한 공을 던지는것을 목표로 한다.

'총'에 의해 실력이 갈리는 FPS게임들과는 다르게, 녹아웃 시티에서는 동일한 공으로 어떤 기술을 구사하고 이를 어떻게 받아낼 것인지가 중요하며, 다소 반응속도가 느린 플레이어라도 좋은 위치선정으로 상대의 노림수에서 벗어난다면 마치 '스나이퍼'처럼 예상치 못한 위치에서 상대를 쓰러트릴 수 있다.

'실력'과 '운'이 모두 중요하기 때문에, 출시 초기에는 스트리밍용 게임으로도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게임이 진행될수록 일부 '고인물'들이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킬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

녹아웃시티의 출시일은 오는 3일이며, PC, PS4/5, XBOX X/S/ONE, 닌텐도 스위치 등의 플랫폼에서 이용 가능하다

사진=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 콜 오브 듀티 : 뱅가드

2. 콜 오브 듀티 - 뱅가드(블리자드)

플랫폼 : PC, PS4/5, XBOX X/S/ONE

'피구'로 몸풀기를 끝냈다면, 이제는 진짜 '총'으로 상대를 물리쳐야 할 때다. 오는 5일 출시를 앞둔 콜 오브 듀티 : 뱅가드는 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FPS게임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현대 연합 특수부대의 기원에 대해 다룰 예정이며, 중심 스토리는 '나치'의 부활을 목표로 하는 게슈타포를 저지하려는 영웅들의 활동을 다뤘다.

'2차 세계 대전'이 아닌 '2세계 대전'이라는 다소 평가가 좋지 않은 '진영 시스템'을 뒤로 하고, 이번 신작은 당시 서부전선 뿐만 아니라 동부-북아프리카-태평양 전선을 모두 다르고 있으며 '아프리카' 전선 또한 추가되며 게이머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다만 '총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은 엄청난 성능의 화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녹아웃 시티와 마찬가지로 '고인물'화가 일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이 게임 역시 싱글플레이보다는 멀티플레이가 주를 이루는 게임인 만큼 베타 테스트에서 발생한 '핑이 튀는' 현상 또한 고쳐지지 않았다면 지속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뱅가드의 출시일은 오는 5일로 알려져 있으며, PC, PS4/5, XBOX X/S/ONE 등의 플랫폼에서 이용 가능하다.

사진=EA, 배틀필드2042 공식 홈페이지

3. 배틀필드 2042(EA)

플랫폼 : PC, PS4/5, XBOX X/S/ONE

이번에는 '과거'에서 벗어나 '미래'로 도약할 차례다. 배틀필드는 제목처럼 2042년의 전쟁을 다룬 FPS 게임이다. 해당 게임은 2042년, 기후변화 및 자원난, 기술 마비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 등을 배경으로 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미국-러시아의 전쟁을 다룬 이야기다.

다양한 탈것과 장비로 이미 수 차례 호평을 받은 바 있는 배틀필드는 이번에는 '스페셜리스트'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특별한 설정이 없던 '병사'대신 도입된 해당 개념은 돌격병/보급병/공병/정찰병 등의 4가지 병과에 따른 특기와 특성이 존재한다.

예를 들면, 웹스터 맥케이라는 '돌격병' 병과의 스페셜리스트는 '그래플링 훅'이라는 특기를 통해 로프 플레이를 펼칠 수 있으며, '민첩' 특성으로 정조준시 이동속도가 증가하는 장점이 있다.

이와 더불어 최대 64-64까지 지원되는 대규모 전장, 공중 장비의 회피 기동 등 다양한 호평과 더불어 복장으로 구분하던 '피아식별'의 어려움, '크로스플레이'로 인한 네트워크 문제 등이 문제로 꼽히고 있다.

배틀필드 2042의 출시일은 오는 19일로 알려져 있으며, PC, PS4/5, XBOX X/S/ONE등의 플랫폼에서 이용 가능하다. 또한 동일 세대의 기종 간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