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데이, 고릴라 탈 쓰고 여성 불법촬영.."신고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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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데이에 서울 이태원에서 고릴라 탈을 쓴 남성이 여성의 신체 일부를 불법 촬영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태원 불법 촬영 의혹 관련 국민신문고 신고를 접수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에는 고릴라 분장을 한 남성이 버니걸 복장을 한 여성 뒤에서 휴대전화를 들고 '셀카'를 찍는 척 쪼그려 앉더니 이내 여성의 뒷모습을 촬영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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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핼러윈 데이에 서울 이태원에서 고릴라 탈을 쓴 남성이 여성의 신체 일부를 불법 촬영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태원 불법 촬영 의혹 관련 국민신문고 신고를 접수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 유튜브에 핼러윈 데이를 맞은 이태원 길거리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고릴라 분장을 한 남성이 버니걸 복장을 한 여성 뒤에서 휴대전화를 들고 '셀카'를 찍는 척 쪼그려 앉더니 이내 여성의 뒷모습을 촬영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이를 지켜보던 목격자 중 말리는 이는 없었고 심지어 한 남성은 불법 촬영을 마치자 그에게 엄지를 치켜세우고 '오케이' 사인을 주고 받기도 했다. 이후 문제의 남성은 인파 속으로 유유히 사라졌다. 해당 영상은 곧 삭제됐으나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했다.
경찰은 정확한 시간이나 장소를 특정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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