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출근한다..근데 뭐 입지?
이영욱 2021. 11. 1. 17:33
SI 여성복 매출 46% 증가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며 일상 회복을 앞두고 여성복 업계가 활기를 띠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사 여성복 브랜드 보브, 지컷, 스튜디오톰보이, 텐먼스의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2년여간 재택근무를 하며 편안한 원마일웨어·라운지웨어를 찾던 고객들이 출퇴근에 필요한 옷을 구매하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11월은 본격적인 위드 코로나와 강추위가 시작되는 만큼 매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대표 여성복 브랜드 보브는 지난 열흘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 늘어났다. 특히 보브의 판매 순위 10위 내 제품이 모두 재킷류일 정도로 아우터가 브랜드 매출을 주도했다.
시즌리스 콘셉트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 텐먼스는 같은 기간 매출이 53% 급증했다. 지컷은 같은 기간 경량 패딩이 큰 인기를 끌었다. 출근 준비를 시작하는 고객들이 늘며 색조 화장품 매출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에스아이빌리지 내 메이크업 카테고리의 지난달 22~31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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