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실시간 '스마트 진단시스템' 확대 구축한다

이창우 2021. 11. 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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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가 원전 운영 안전성 향상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실시간 진단 시스템 구축을 강화한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디지털 4.0 KHNP'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4차 산업혁명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플랜트를 확대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하지만 한빛본부는 국가재난안전 무선통신망(PS-LTE)에 스마트플랜트 무선통신 인프라를 적용함으로써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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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4차 산업혁명기술 적용한 스마트플랜트 확대

[영광=뉴시스] 전남 영광군 홍농읍에 소재한 한빛원전 전경. (사진=뉴시스DB)


[영광=뉴시스] 이창우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가 원전 운영 안전성 향상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실시간 진단 시스템 구축을 강화한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디지털 4.0 KHNP'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4차 산업혁명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플랜트를 확대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플랜트 사업'은 기존 발전소에 ICT를 활용해 발전소 운전감시, 설비관리·유지보수, 예측진단을 자동화함으로써 발전소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한빛본부는 국내 원전 최초로 무선통신 시범원전으로 지정된 한빛6호기에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무선통신 인프라를 처음으로 구축했다.

무선화 업무가 가능해진 한빛6호기에선 전용 모바일 단말기와 스마트 패드, 스마트 헬멧을 이용해 모바일 도면 접속, 절차서 조회, 현장상황 무선 영상통화, 현장 운전 변수관리 등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무선화 시스템 도입 과정에선 도청 등의 위험성이 높아 국가보안시설인 원전 업무에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한빛본부는 국가재난안전 무선통신망(PS-LTE)에 스마트플랜트 무선통신 인프라를 적용함으로써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했다.

스마트플랜트에 적용된 PS-LTE는 자가망 기반의 재난안전 전용통신망으로 안전성과 보안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빛본부는 디지털화 도입에 따른 정보보안도 대폭 강화했다.

서버·네트워크 설비의 통합인증관리시스템과 정보보호시스템 도입·적용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달성했다.

한빛원전은 향후 핵심설비의 상시진단을 위해 머신러닝과 열화상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자동 예측진단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여기에 발전소 설비와 운전상황을 가상공간에서 동일하게 구현하는 디지털트윈을 비롯해 핵연료 재장전 수조(IRWST) 수중 원격점검용 로봇 개발 등 4차 산업혁명기술을 단계적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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