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 전환한 유니클로, 1년 만에 부산에 신규 매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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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상품 불매 운동(노재팬)으로 타격을 입으며 국내 매장을 잇달아 폐점했던 유니클로가 1년 만에 부산에 신규 매장을 연다.
유니클로는 오는 5일 부산 사하구에 신규 매장을 개설한다고 1일 밝혔다.
유니클로는 2019년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국내 영업에 직격탄을 맞았다.
불매운동 초기 190여 개였던 유니클로의 국내 매장 수는 현재 130여 개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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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상품 불매 운동(노재팬)으로 타격을 입으며 국내 매장을 잇달아 폐점했던 유니클로가 1년 만에 부산에 신규 매장을 연다.
유니클로는 오는 5일 부산 사하구에 신규 매장을 개설한다고 1일 밝혔다. 이어 12일에는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내의 매장을 리뉴얼 개장한다.
유니클로는 2019년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국내 영업에 직격탄을 맞았다.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의 2019 회계연도(2018년 9월~2019년 8월) 매출액은 1조3780억원이었으나, 이듬해 6298억원으로 반 토막이 났다. 영업이익은 2019년 1994억원에서 2020년 -88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이에 에프알엘코리아는 명동 중앙점과 강남점 등 50곳이 넘는 매장을 폐점하며 비용 절감에 나섰다. 불매운동 초기 190여 개였던 유니클로의 국내 매장 수는 현재 130여 개로 줄었다. 신규 매장은 지난해 10월 개장한 스타필드 안성점이 마지막이었다.
에프알엘코리아는 불매 운동 이후 실적을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최근 흑자 전환한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달 유니클로 모기업 일본 패스트리테일링은 2021 회계연도(2020년 9월~2021년 8월) 실적을 발표하면서 “한국 유니클로의 매출은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국내 매장 수를 줄이며 비용 절감에 나선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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