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ESG경영 비전 선포..5년간 8천억 들여 오염물질 대거 감축

문승관 2021. 11. 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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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은 1일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ESG경영 리더'라는 목표로 'KOMIPO ESG경영 2025비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이 ESG경영 비전과 함께 발표한 종합추진계획의 주요 내용은 환경·사회·지배구조 분과로 구성한 ESG실무협의회 운영, 분과별 3대 전략목표 달성을 위한 11대 전략과제 추진, 44대 성과지표(KPI) 수립·점검을 통한 실행력 강화, 정부 표준안과 연계한 KOMIPO-ESG 종합지수 수립·운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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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2015년 대비, 오염물질 배출 82% 감축
2000억 투입..사회 공동체 일자리 500개 이상 창출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1일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ESG경영 리더’라는 목표로 ‘KOMIPO ESG경영 2025비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이 ESG경영 비전과 함께 발표한 종합추진계획의 주요 내용은 환경·사회·지배구조 분과로 구성한 ESG실무협의회 운영, 분과별 3대 전략목표 달성을 위한 11대 전략과제 추진, 44대 성과지표(KPI) 수립·점검을 통한 실행력 강화, 정부 표준안과 연계한 KOMIPO-ESG 종합지수 수립·운영 등이다.

중부발전은 지난 9월 ESG경영 원년을 선언하고 ESG경영추진위원회와 ESG경영처 신설 등 본격적인 ESG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ESG경영추진위원회는 출범 후 전사적 혁신활동을 통해 ESG를 경영시스템 전반으로 확산해 경영체질과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 5년간 설비개선 등을 위해 약 8000원억을 투입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2015년 대비 82% 감축할 계획이다. 또한 ‘리워터(ReWater) 70 로드맵’을 가동해 현재 6% 수준인 재 이용수 사용률을 2025년까지 70% 이상으로 높인다.

중부발전은 협력기업의 ESG평가 인증취득 지원, 중소기업 수출지원 비즈니스 플랫폼인 ‘K-엑스포트 체인(K-Export Chain)’ 구축 등을 추진한다. 2025년까지 약 2000억원을 투입해 ESG평가 인증취득 중소기업 250사, 협력중소기업 수출 230억원 달성 지원, 사회공동체 직접 일자리 500개 이상 창출 등을 목표하고 있다. ESG경영 혁신활동 전 과정에서 국민소통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ESG경영은 미래성장동력과 가치창출의 핵심적 요소”라며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내일을 고려하는 균형 잡힌 발전을 통해 ESG경영 리더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승관 (ms730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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