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 45% "11월 채권금리 상승 전망" ..전월比 채권심리 악화

김현정 2021. 11. 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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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심리는 11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소폭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투자협회가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등 채권시장 전문가 200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5%가 금리 상승(채권 가격 하락)을 전망했다.

국내전문가들은 "11월 금통위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기준금리 추가 인상 기대감이 상승했다"면서 "이에 11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전망은 전월에 이어 금리상승 응답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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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채권시장 심리는 11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소폭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1일 금융투자협회가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등 채권시장 전문가 200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5%가 금리 상승(채권 가격 하락)을 전망했다. 이는 전월 응답률(42%) 대비 증가한 수치이다. 금리보합을 전망한 응답자는 45%로 전월(50%) 대비 5% 포인트 줄었다.

국내전문가들은 "11월 금통위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기준금리 추가 인상 기대감이 상승했다"면서 "이에 11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전망은 전월에 이어 금리상승 응답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물가 상승을 예상하는 응답자도 증가했다. 응답자의 40.0%가 물가상승을 전망했다. 이는 전월 응답률(26.0%) 대비 14%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다. 물가보합 응답자 비율은 57.0%로 전월 대비 9.0%포인트 하락했다.

환율 상승을 예상하는 응답자도 늘었다. 응답자의 31.0%가 환율 상승을 예상했다. 이는 전월 대비 4.0%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또 응답자의 14.0%는 환율 하락을 전망했는데 이는 전월 대비 3.0% 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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