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전영현 "배터리 시장, 2026년 반도체 수준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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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현 삼성SDI 사장이 글로벌 배터리 시장규모가 수년 내 반도체 시장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 내다봤다.
전 사장은 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제1회 배터리 산업의 날'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배터리 시장규모가 급속도로 성장해 2025~2026년을 기점으로 반도체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한편, 전 사장은 이날 제정된 제1회 배터리 산업의 날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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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현 삼성SDI 사장이 글로벌 배터리 시장규모가 수년 내 반도체 시장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 내다봤다.
전 사장은 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제1회 배터리 산업의 날'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배터리 시장규모가 급속도로 성장해 2025~2026년을 기점으로 반도체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날 전 사장은 한국전지산업협회 회장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이 때문인지 삼성SDI와 관련된 질문에는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스텔란티스와 설립하기로 한 합작사(JV)와 별개로 미국에 단독공장 추진과 개발 중인 4680(지름46㎜·높이80㎜) 원통형 배터리의 고객사 확보 여부를 묻는 질문에 "오늘은 한국전지산업협회 회장 자격으로 왔다"며 말을 아꼈다.
중국 CATL 등이 각형 배터리 생산 비중을 늘리고,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LFP배터리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상황에 대해서는 "고객들이 다양한 형태의 배터리를 요구함에 따라 배터리업계가 이에 부흥할 필요성이 대두된다"면서 "한국전지산업협회에 소속된 배터리 및 배터리 소재사들 역시 이 같은 니즈에 맞게 다양한 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고 첨언했다.
한편, 전 사장은 이날 제정된 제1회 배터리 산업의 날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17년 삼성SDI 대표로 부임한 뒤 소형 및 전기차에 탑재되는 중대형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선도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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