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브라질 발레와 저탄소 원료 개발 '맞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제철이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세계 최대 광산업체 중 하나인 브라질 발레(Vale)와 손잡았다.
현대제철은 최근 발레와 온실가스 배출 감축 대응 및 저탄소 원료 개발 등 상호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향후 발레 측과 긴밀히 협력해 저탄소 철원 전반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고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기술협력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현대제철이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세계 최대 광산업체 중 하나인 브라질 발레(Vale)와 손잡았다.
현대제철은 최근 발레와 온실가스 배출 감축 대응 및 저탄소 원료 개발 등 상호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방안 도출과 저탄소 철원 솔루션에 대한 타당성 평가를 수행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저탄소 대체재로 주목받는 철광석 브리켓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다.
철광석 브리켓은 약 200도의 저온에서 생산된 저탄소 철원으로 고로의 소결(가루 상태의 철광석을 고로 투입에 적합한 형태로 만드는 공정), 펠렛(철광석으로 만든 구슬 형태의 원료) 등을 대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양사는 철광석 브리켓 외에도 고품위 펠렛, HBI(철광석에서 산소를 제거한 가공품) 등 다양한 저탄소 철원에 대한 기술 및 타당성 검토를 추진할 예정이다.
저탄소 제품 공급을 위한 조인트벤처 설립 추진 등 사업화 방안도 논의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향후 발레 측과 긴밀히 협력해 저탄소 철원 전반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고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기술협력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0% 줄이고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자동차 산업을 비롯한 수요업계에서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저탄소 강판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발레 역시 파리협약에 따라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bryoon@yna.co.kr
- ☞ 하루 세번 '극단선택' …중국어 유창 '막내 순경'이 구했다
- ☞ 김동완, 성매매 '이수 옹호' 글 논란…"과음에 판단력 흐려져"
- ☞ "경찰관 남친에 낙태 강요당했다" 고소한 전 여친
- ☞ 윤석열 "대통령 되기 혹은 아내와 또결혼 중 하나 선택하라면…"
- ☞ '노마스크' 난동 손님…주먹 한 방으로 깔끔 정리한 남성
- ☞ '그릇된 호기심에…' 몰카 설치해 투숙객 엿본 모텔 주인
- ☞ 구급차 6시간 기다리다 숨진 노인 끝까지 지킨 반려견들
- ☞ 부산 101층 엘시티 레지던스 건물 로비에 등장한 텐트
- ☞ 용산 IMAX관 '듄' 상영 중 또 사고…화면에 벌레 그림자
- ☞ "유명 영화감독, 18년전 성폭행" 고소…영화감독은 "사실무근"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마라톤 뛰는데 갑자기 골프공이 날라와 얼굴 가격…2명 부상 | 연합뉴스
- '딸 이름 문신까지 새겼는데…' 브라질 축구 기대주의 황당 사연 | 연합뉴스
- 우크라 "파병 북한군 영상 입수"…"나오라" 北억양 목소리 담겨 | 연합뉴스
- 아버지뻘 택시 기사 때리고 운전대까지 뺏은 '진상 승객' | 연합뉴스
- [여행소식] 아사다 마오, "김연아는 나에게 소중한 존재" | 연합뉴스
- 전남산 김, 프랑스 잡지에 소개…"글로벌 입지 강화" | 연합뉴스
- 이순재, 출연 중이던 연극 전면 취소…3개월간 휴식 | 연합뉴스
- 철원 초등학교 인근서 지뢰 신고로 소동…군 "단순 고철" 해프닝 | 연합뉴스
- '양민혁 선수 꼭 만나고 싶어요' 속초중 축구부의 간절한 바람 | 연합뉴스
- "나 경찰인데" 무전취식·폭행 일삼은 전직 경찰 항소심도 실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