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브라질 발레와 저탄소 원료 개발 '맞손'

윤보람 2021. 11. 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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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세계 최대 광산업체 중 하나인 브라질 발레(Vale)와 손잡았다.

현대제철은 최근 발레와 온실가스 배출 감축 대응 및 저탄소 원료 개발 등 상호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향후 발레 측과 긴밀히 협력해 저탄소 철원 전반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고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기술협력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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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촬영 안철수]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현대제철이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세계 최대 광산업체 중 하나인 브라질 발레(Vale)와 손잡았다.

현대제철은 최근 발레와 온실가스 배출 감축 대응 및 저탄소 원료 개발 등 상호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방안 도출과 저탄소 철원 솔루션에 대한 타당성 평가를 수행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저탄소 대체재로 주목받는 철광석 브리켓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다.

철광석 브리켓은 약 200도의 저온에서 생산된 저탄소 철원으로 고로의 소결(가루 상태의 철광석을 고로 투입에 적합한 형태로 만드는 공정), 펠렛(철광석으로 만든 구슬 형태의 원료) 등을 대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양사는 철광석 브리켓 외에도 고품위 펠렛, HBI(철광석에서 산소를 제거한 가공품) 등 다양한 저탄소 철원에 대한 기술 및 타당성 검토를 추진할 예정이다.

저탄소 제품 공급을 위한 조인트벤처 설립 추진 등 사업화 방안도 논의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향후 발레 측과 긴밀히 협력해 저탄소 철원 전반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고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기술협력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0% 줄이고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자동차 산업을 비롯한 수요업계에서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저탄소 강판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발레 역시 파리협약에 따라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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