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훈·홍영표 등 선대위원장만 12명..與 '매머드급 선대위' 출범

이정혁 기자 2021. 11. 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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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총 12명에 달하는 '매머드급'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를 꾸리고 본격적인 대선 체제에 돌입한다.

이재명 후보와 막판까지 경쟁을 벌인 이낙연 전 대표 측 설훈·홍영표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해 '원팀' 선대위로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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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이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단계적 일상회복 점검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총 12명에 달하는 '매머드급'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를 꾸리고 본격적인 대선 체제에 돌입한다. 이재명 후보와 막판까지 경쟁을 벌인 이낙연 전 대표 측 설훈·홍영표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해 '원팀' 선대위로 출범한다.

민주당 대선선거준비단은 선대위 출범을 하루 앞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선대위 1차 인선안을 발표했다.

송영길 대표가 당헌·당규에 따라 상임선대위원장직을 맡았다.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와 맞붙은 박용진·김두관·이광재 의원과 함께 각 경선 캠프의 선대위원장이었던 우원식·변재일(이재명), 설훈·홍영표(이낙연), 김영주(정세균) 의원, 김상희 국회부의장과 김진표·이상민 의원 등 총 12인이 공동선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상임고문단에는 경선 후보였던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기존 당 상임고문단이었던 이해찬 전 대표, 김원기·임채정 전 의장, 이용득 전 의원 등이 맡기로 했다.

총괄특보단장에는 안민석·정성호·이원욱 의원, 수석부단장은 위성곤 의원, 외교특보단장은 박노벽 전 대사, 국제통상특보단장은 김현종 전 청와대 외교안보특보가 임명됐다. 공보단은 고용진(당 수석대변인)·박찬대(이재명)·오영훈(이낙연) 의원 등 4인 공동체제로 운영한다.

비서실장은 2인 공동체제로 꾸려졌다. 경선 때부터 이 후보의 비서실장을 맡아온 박홍근 의원과 이낙연 캠프에서 종합상황본부장을 맡았던 최인호 의원이 비서실장으로 인선됐다.

정진상 전 경기도 정책실장은 비서실에서 이 후보를 보좌한다. 김남준 전 경기도 언론비서관 등 이른바 '성남·경기도 라인'으로 불린 나머지 인사들은 2~3차 인사 때 합류할 전망이다.

이날 외부 파격 인사 영입은 없었지만 향후 영입 가능성은 열어뒀다. 열린민주당 등 범여권 인사의 합류가 유력시된다.

윤관석 사무총장은 "당중심의 선대위를 꾸려달라는 것이 이 후보의 요청"이라면서 "이후에 외부 영입 인사나 시도 산하지역, 범여권을 중심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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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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