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라텍스 장갑 91만장 울산·여수 의료시설 '기부'

김성은 기자 2021. 11. 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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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이하 금호석화)이 라텍스 장갑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공공 의료기관에 장갑 기부에 나서 코로나19(COVID-19) 극복에 힘을 보탰다.

금호석화는 울산, 여수 지역의 보건소, 선별진료소 등 공공의료시설에 라텍스 장갑 91만장(약 1억1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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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정창수 울산공장장(가운데)이 울산지역 공공의료시설에 라텍스 장갑을 전달하며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오른쪽), 강학봉 사랑의열매 울산지회 사무처장(왼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이하 금호석화)이 라텍스 장갑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공공 의료기관에 장갑 기부에 나서 코로나19(COVID-19) 극복에 힘을 보탰다.

금호석화는 울산, 여수 지역의 보건소, 선별진료소 등 공공의료시설에 라텍스 장갑 91만장(약 1억1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니트릴 장갑의 원료인 NB라텍스 분야 1위 기업 금호석유화학이 거래처인 하얀손산업㈜으로부터 니트릴 장갑을 구입하여 사랑의열매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기부된 라텍스 장갑 91만장은 금호석유화학의 생산공장이 위치한 울산과 여수 지역의 공공의료시설로 절반씩 전달된다.

라텍스 장갑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 사용처가 다변화되고 있는데,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 분야에서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국내 공공의료시설에서는 의료진들이 매일 두꺼운 방호복과 마스크, 라텍스 장갑을 착용하면서 고강도의 방역활동을 하고 있어 그만큼 많은 양의 라텍스 장갑을 필요로 한다.

금호석유화학은 작년 3월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되는 상황에서도 중국, 말레이시아 장갑 생산업체와 협력해 대구와 경북 지역에 의료용 라텍스 장갑 200만장(당시 약 3억원 상당)을 기부했다.

한편, 라텍스 장갑의 주 원료로 사용되는 금호석유화학의 주력 합성고무 NB라텍스는 얇은 두께로도 우수한 인장강도를 갖춰 업계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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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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