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엘리먼트 공모가 1만 원 확정..희망가 상단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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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부품 제조사 지오엘리먼트가 기업공개(IPO) 공모가격을 1만 원으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오엘리먼트는 지난달 28~29일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16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이는 등 흥행에 성공하면서 공모가격을 당초 희망가격 최상단보다 15% 높였다.
지오엘리먼트의 지난해 매출은 132억 원, 영업이익은 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8%, 12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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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 1631대 1 기록…공모가, 희망가보다 15%↑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반도체 부품 제조사 지오엘리먼트가 기업공개(IPO) 공모가격을 1만 원으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오엘리먼트는 지난달 28~29일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16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이는 등 흥행에 성공하면서 공모가격을 당초 희망가격 최상단보다 15% 높였다.
수요예측에는 1460개 기관이 참여해 약 16조4000억 원의 주문을 넣었다. 최종 경쟁률은 1631대 1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 중 99.1%가 희망가격(7600~8700원) 최상단 이상의 가격을 써냈다. 기관의 15.4%가 짧게는 15일, 길게는 6개월 동안 주식을 보유하겠다는 확약을 걸었다.
결정된 공모가격 기준 공모 규모는 154억 원, 시가총액은 614억 원이다.
2005년 설립된 지오엘리먼트는 반도체 공정 중 금속 배선작업에 쓰이는 ALD(원자층 증착)과 PVD(물리적 증착) 공법에 필요한 핵심 부품과 소재를 제조하는 회사다. 공모절차 시작 전 기술성평가에서 전문평가기관들로부터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지오엘리먼트의 지난해 매출은 132억 원, 영업이익은 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8%, 124% 늘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116억 원, 영업이익 39억 원이다.
지오엘리먼트는 오는 2일부터 이틀 동안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모집물량은 38만6750주며 상장주관사인 NH투자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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