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개편 나선 롯데 유통사..롯데마트, 올해 두번째 희망퇴직

황희경 2021. 11. 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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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롯데 유통 계열사들이 잇따라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오는 8일까지 동일직급별 8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롯데마트 직원 4천300여명 중 이번 희망퇴직 조건에 해당하는 직원은 1천200명 정도다.

롯데마트는 앞서 올해 2월에도 1998년 창사 이후 처음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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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로고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롯데 유통 계열사들이 잇따라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오는 8일까지 동일직급별 8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희망퇴직자에게는 재취업 지원금 2천만원을 일괄 지급하고 근속 기간에 따라 기본급의 최대 27개월분을 위로금으로 준다.

롯데마트 직원 4천300여명 중 이번 희망퇴직 조건에 해당하는 직원은 1천200명 정도다.

롯데마트는 앞서 올해 2월에도 1998년 창사 이후 처음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지난 9월에는 롯데백화점도 근속 20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창사 42년 만에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롯데백화점 희망퇴직에는 조건에 맞는 대상자 2천여명 중 500여명이 신청했다.

롯데 유통사들이 이처럼 잇따라 희망퇴직에 나선 것은 실적 부진이 계속되는 데다 인사 적체를 해소하고 신규 채용을 통해 인력 구조를 개편하기 위한 차원이다.

롯데마트의 경우 지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4.8% 줄고 영업적자도 260억원을 기록했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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