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현 삼성SDI 사장, 금탑산업훈장 수상

김동규 기자 2021. 11. 1.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영현 삼성SDI 사장(한국전지산업협회장)이 1일 올해 처음 제정된 '배터리 산업의 날' 행사에서 2차전지 산업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전영현 사장은 지난 2017년 삼성SDI 대표로 부임한 후 소형 배터리 뿐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와 ESS 시장을 선도하며 최근 4년 평균 수출액을 연평균 27% 성장시키는 등 수출 중심의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산업의 날 행사서 수상
(왼쪽에서 5번째)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왼쪽에서 6번째) 전영현 삼성SDI 사장을 포함한 배터리 산업의 날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삼성SDI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전영현 삼성SDI 사장(한국전지산업협회장)이 1일 올해 처음 제정된 '배터리 산업의 날' 행사에서 2차전지 산업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전영현 사장은 지난 2017년 삼성SDI 대표로 부임한 후 소형 배터리 뿐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와 ESS 시장을 선도하며 최근 4년 평균 수출액을 연평균 27% 성장시키는 등 수출 중심의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

또 국내 100여개 소재 및 부품업체들로부터 매년 총 구매액의 70% 이상을 공급받는 등 소재 국산화를 이끌어 왔으며, 배터리 설비 산업의 생태계 구축을 위해 유망 업체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매년 매출의 7%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며 세계 최고 기술 확보를 통한 배터리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한편, 국내 주요 대학들과 산학협력을 통해 배터리산업에 대한 연구와 국가 기술경쟁력 제고에도 힘썼다.

전영현 사장은 "앞으로도 고성장이 예상되는 배터리 산업의 대한민국 리딩 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주도해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 사장은 배터리 산업의 날 선포문을 통해 "한국의 배터리산업은 작년 75억달러를 수출하고, 국내기업 생산액이 200억달러를 톨파하는 등 국가 주력 산업 중 하나가 됐다"며 "현재 수주 잔고는 370조원이고, 세계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d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