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 '배터리의 날' 선포..첫 금탑산업훈장엔 전영현 대표

경계영 2021. 11. 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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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지산업협회(KBIA)가 11월1일을 '배터리(이차전지) 산업의 날'로 제정하고 배터리 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한다.

전영현 삼성SDI 대표 겸 전지산업협회장은 "모바일 산업의 성장과 함께 세계 시장을 주도하면서 차별화한 기술 개발과 지속적 투자로 전 세계가 인정하는 배터리 강국으로 도약했다"며 "국가대표 산업으로 자리매김한 배터리산업의 미래를 향한 지속 발전과 도약을 위해 배터리 산업의 날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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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강국으로 도약..지속 발전 도모"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전지산업협회(KBIA)가 11월1일을 ‘배터리(이차전지) 산업의 날’로 제정하고 배터리 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한다. 배터리 산업에 올해 처음 수여된 금탑산업훈장엔 전영현 삼성SDI 대표(사장)가 선정됐다.

한국전지산업협회는 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배터리 산업의 날’ 제정을 선포했다. 협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국가 신성장산업인 배터리 산업의 성과와 위상을 기념하고 배터리 산업의 지속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배터리는 해외 수출이 지난해 75억달러를 기록하고 국내 기업 생산액이 200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우리나라 산업계에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국가핵심전략기술에 반도체·바이오와 함께 포함될 정도다.

전영현 삼성SDI 대표 겸 전지산업협회장은 “모바일 산업의 성장과 함께 세계 시장을 주도하면서 차별화한 기술 개발과 지속적 투자로 전 세계가 인정하는 배터리 강국으로 도약했다”며 “국가대표 산업으로 자리매김한 배터리산업의 미래를 향한 지속 발전과 도약을 위해 배터리 산업의 날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이날 배터리 산업의 날 선포에 이어 배터리 산업 유공자 25명에게 포상했다. 배터리 산업이 세계 1위의 국제적 위상을 갖췄을 뿐 아니라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해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을 성공적으로 강화한 대표 산업으로 그 상징성이 인정돼 포상 규모가 올해 21점으로 2013년 6점에 비해 커졌다.

특히 올해 처음 배터리 산업에 수여된 금탑산업훈장엔 전영현 사장이 선정됐다. 그는 전지산업협회장으로서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 우위와 생태계 구축에 기여했으며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을 확대하려 신제품·신기술 개발을 지속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도형 포스코케미칼 상무와 임동준 한국유미코아 회장이 산업포장을, 박선홍 엘앤에프 연구소장과 이수행 SK아이이테크놀로지 본부장이 대통령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협회는 매년 11월1일 배터리 산업의 날 행사를 열고 유공자 포상식과 배터리 산업 비전 포럼, 국내외 유관기관 협력행사, 우수회원사 포상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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