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노사 "무임승차 손실 국비 보전해야"

김선형 2021. 11. 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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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공사 노사는 1일 중구 반월당 환승역에서 "무임승차 손실 국비 보전"을 요구하며 합동 시위를 펼쳤다.

노사는 "정부가 보편적 교통복지 정책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노인 등을 위한 법정 무임승차 손실액을 국비로 보전해야 한다"며 "만성적인 적자 구조로 대구도시철도 경영난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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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손실액 2천596억 원
"무임승차 국비 보전하라" [대구도시철도공사,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도시철도공사 노사는 1일 중구 반월당 환승역에서 "무임승차 손실 국비 보전"을 요구하며 합동 시위를 펼쳤다.

노사는 "정부가 보편적 교통복지 정책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노인 등을 위한 법정 무임승차 손실액을 국비로 보전해야 한다"며 "만성적인 적자 구조로 대구도시철도 경영난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코레일이 국가로부터 무임승차 비용 일부를 보전받고 있듯이 도시철도도 무임수송을 국비 보전받아야 한다"며 "관계 법령이 조속히 개정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대구도시철도공사 무임승차 손실액은 2천596억 원으로 서울교통공사(2조 7천696억 원)와 부산교통공사(6천106억 원)에 이어 3위로 나타났다.

지난 한 해만 대구도시철도공사 무임승차권 손실액은 416억 원으로 마찬가지로 서울교통공사(2천643억 원), 부산교통공사(1천45억 원) 뒤를 이었다.

대구도시철도 무임승객 비율은 2016년 25%(손실액 448억 원)에서 2019년 29.3%(614억 원)로 증가해 손실액이 매년 증가하는 형국이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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