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페이, 내년 상반기 모바일 간편결제 도입

대구행복페이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선불카드 형태의 대구사랑상품권 '대구행복페이'를 실물 카드 없이 휴대전화로도 결제할 수 있게 된다.

대구시와 삼성전자는 1일 엑스코에서 대구행복페이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대구행복페이와 삼성페이를 연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내년 상반기 중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지역 소비 활성화와 가맹점 매출 증대를 목표로 도입한 대구행복페이는 올해 발행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역의 작은 슈퍼마켓, 동네 카페 등 골목상권의 매출 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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