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21대 회장단 출범..30년만의 '일본 한상' 회장
50대 새 회장단은 월드옥타를 빠르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회장에는 30년 만에 일본 한상이 선출됐으며 부회장 중 2명도 일본 동포로 채워졌다.
월드옥타 21대 회장단 출범식이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새 집행부는 장영식 회장(사진)을 비롯해 이마태오 수석부회장과 이승민 정책총괄 부회장, 이종원 차세대담당 부회장, 노성희 사업담당 부회장으로 구성됐다. 21대 회장단은 모두 1960년대생으로 20대에 비해 젊어졌다.
장 회장은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혁신과 성장을 통해 월드옥타의 앞으로 40년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모국과 상생 발전하는 비즈니스를 이뤄나간다면 월드옥타가 성장할 것이고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 회장은 면세점업체 에이산을 운영하는 일본 한상이다.
그는 2016년부터 올해 5월까지 도쿄한국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냈다. 현재 도쿄한국학교 이사와 도쿄한일친선협회연합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마태오 수석부회장은 말레이시아 식품·유통기업 KMT그룹 대표이자 다툭(DATUK)이다. 백작을 뜻하는 다툭은 말레이시아 작위다. 그는 무슬림을 위한 할랄 제품의 중요성을 한국 식품업계에 알리고 현지 소비자들이 한국 식음료를 즐길 수 있게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승환 재계·ESG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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