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선 삼성D 대표 "양보다는 질, 질보다는 격..100년 기업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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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선(사진)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사장)는 창립 9주년을 맞은 1일 기념방송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비전 3가지를 제시했다.
최주선 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가 백 년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기술적 우월성(Superiority), 경영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사업의 지속적인 경쟁력과 성장성(Longevity)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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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3가지 소개..기술우월성·경영 지속가능성·성장성
장기근속상·삼성기술상·모범상 수여
최주선 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가 백 년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기술적 우월성(Superiority), 경영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사업의 지속적인 경쟁력과 성장성(Longevity)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최 사장은 “이 3가지 비전이 잘 자리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사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와 조직, 구성원들간에 ‘융합과 정렬(Alignment)’이 잘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양보다는 질, 질보다는 격이 다른 우리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로 30년, 50년,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자”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 회사와 역사를 같이한 근속 30년·20년 된 임직원에게 장기근속상을 수여했다. 또 세계 최초로 폴리스(Pol-less) 기술을 적용한 저소비전력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개발한 공적을 높여 삼성기술상을 수여했다.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경영성과와 조직문화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원에게는 모범상도 줬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요에 힘입어 역대 3분기 중 최고 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8조8600억원, 영업이익은 1조4900억원을 거두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217% 증가했다. 11월부터는 첫 퀀텀닷(QD)디스플레이 제품을 본격 양산해 고객에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배진솔 (sincer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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