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오은영이 골랐다..BC카드, 인플루언서가 만든 카드 출시

기본 혜택 빼고, 인플루언서가 구성한 프로모션 더하고

[아이뉴스24 이재용 수습 기자] 강형욱·김계란·오은영·임블리 등 유명 인플루언서가 가맹점을 직접 발굴하고 제휴해 팬덤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가 나왔다.

BC카드는 국내 유명 인플루언서가 직접 기획해 운영하는 '인디비주얼(인디카드) 카드' 4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1일 BC카드는 인플루언서가 직접 만든 '인디비주얼'카드를 출시했다. 해당 인플루언서들이 카드를 들고 있다. [사진=BC카드]

BC카드에 따르면 인디카드는 기존 카드 상품과는 달리 기본적인 혜택이 없다. 카드 혜택은 인플루언서가 직접 기획하고 가맹점을 섭외해 만든 프로모션으로만 구성되며, 인플루언서와 BC카드 간 협의를 통해 매 월 또는 분기마다 변경된 프로모션이 고객에게 제공된다.

이 카드는 강형욱, 김계란, 오은영, 임블리 등 유명 인플루언서의 개인별 특화상품 4종류로 출시됐다. 강형욱 카드는 반려동물 온라인 쇼핑몰에서 최대 15% 할인을 제공한다. 김계란 카드는 헬스케어 쇼핑몰에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준다. 오은영과 임블리 카드는 각각 오은영 아카데미 3만원 청구할인, 아디다스 3만원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와 카드 사용금액 일부는 사회공헌활동에 사용된다. BC카드는 카드 사용금액 일부가 사회에 환원됨에 따라 고객이 착한 소비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상생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인디카드'는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다음 단계의 카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카테고리의 확장과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인디카드의 세계관을 구축·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용 수습 기자(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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