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은수미 캠프 출신 부정채용 의혹 관련 3명 구속영장 재신청

유영규 기자 2021. 11. 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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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의 선거캠프 출신들이 성남시와 산하기관에 대거 부정 채용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관계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부정 채용 혐의와 관련한 인물 3명에 대해 세 번째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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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의 선거캠프 출신들이 성남시와 산하기관에 대거 부정 채용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관계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부정 채용 혐의와 관련한 인물 3명에 대해 세 번째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들에 대한 영장을 두 차례 신청했으나 첫 번째는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며 반려됐고, 두 번째는 검찰의 판단에 의해 불청구된 바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신분과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수사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앞서 은 시장 선거캠프에서 일했던 이 모 전 비서관은 지난 1월 25일 국민권익위원회에 '성남시 공공기관 채용 비리 신고서'를 내 "서현도서관 외에 성남시청과 산하기관에 캠프 출신 27명이 부정 채용됐다"며 이들과 인사 관련 간부 공무원 2명 등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지난 2월과 5월 성남시청을 2차례 압수 수색을 하는 등 관련 수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이 신청된 3명의 구체적 혐의가 알려지면 수사에 지장을 줄 여지가 있고, 피의사실 공표에도 해당할 수 있다"며 "은 시장에 대한 소환 여부는 관련자 3명에 대한 구속 여부를 비롯해 수사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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