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창립 52주년.."초일류 100년 기업 성장" 다짐(종합)

이인준 2021. 11. 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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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은 1일 삼성전자 창립 52주년을 맞아 '초일류 100년 기업'으로 성장을 지속하자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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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기남 부회장 "새 성장 동력 찾고 변화에 선제 대응해야"
사회적 거리두기 원칙 속에 100명 참석…이재용은 불참

삼성전자 제52주년 창립기념식.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은 1일 삼성전자 창립 52주년을 맞아 '초일류 100년 기업'으로 성장을 지속하자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열었다. 이재용 부회장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참석하지 않았다.

김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 3분기 삼성전자는 괄목할 실적을 달성했다"면서도 "앞으로 10년간 전개될 초 지능화 사회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초일류 100년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을지 자문해 봐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는 "일상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제품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빅뱅이 도래하게 될 것"이라며 "고객과 인류 사회에 대한 깊은 공감을 바탕으로 마음껏 꿈꾸고 상상하며 미래를 준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 부회장은 또 "경영환경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개방적이고 열린 회사를 만들어 나가자"며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실천해야 할 중요한 가치인 준법경영에 노력하고, ESG 실천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지속 가능한 환경과 사회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이와 함께 "인류 사회에 공헌한다는 삼성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인류의 삶을 보다 풍요롭고 가치 있게 변화시키고, 다음 세대에 물려줄 초일류 100년 기업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임직원들과 함께 다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성과를 낸 삼성전자의 52주년을 축하하며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삼성'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원칙을 지키며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치러졌다. 사장단 18명을 비롯해 노사협의회 사원대표, 노동조합 대표, MZ세대, 여성, 외국인 임직원 등 삼성전자를 구성하는 다양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근속상(20·30·40년), 모범상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또 '삼성전자 창립 52주년 기념 영상'도 상영됐다.

삼성전자는 영상을 통해 "위기 극복의 원동력은 경영진과 임직원 모두의 적극적인 의지와 참여, 그리고 진정성 있는 소통이었다"며 지난 1년간 진행된 ▲각 사업부장과 임직원간 소통 현장 ▲CFO 오픈 토크 ▲타운홀 미팅 등의 '소통 의지와 노력'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서 브랜드 가치 746억 달러로 2년 연속 글로벌 5위 기록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 최고 고용주(World's Best Employers)'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영상에서 위기 극복을 위한 회사와 임직원들의 노력을 돌아보며 "고객과 함께 꿈꾸고 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미래를 만들어 가자"는 '새로운 삼성'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담았다.

삼성전자는 또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드림클래스 등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고 ▲최소잔여형(LDS) 주사기 스마트공장 지원 ▲내수 경기 활성화 지원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 노력 ▲사업장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자원순환 등 기후 변화 대응 노력 등도 소개했다.

영상은 "겸허한 마음으로 새로운 삼성을 만들기 위해 이웃과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나아가자"고 다짐하며 마무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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