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서해 어디서 잡혀도 우리나라 고등어는 한 핏줄

차근호 2021. 11. 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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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전 해역에 서식하는 고등어가 유전학적으로 구별되지 않는 하나의 집단임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수과원 수산자원연구센터는 지난해 9∼10월 동·서·남해에서 포획한 고등어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한 결과 유전적 다양성은 높았지만, 특성이 매우 유사해 동일 집단인 것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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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동어시장 위판 현장 [부산공동어시장 제공]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전 해역에 서식하는 고등어가 유전학적으로 구별되지 않는 하나의 집단임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수과원 수산자원연구센터는 지난해 9∼10월 동·서·남해에서 포획한 고등어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한 결과 유전적 다양성은 높았지만, 특성이 매우 유사해 동일 집단인 것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수과원은 고등어가 4∼6월 제주와 남해에서 산란장을 공유하고 있어 세대를 거듭하면서 유전자 교류가 매우 활발하게 일어난 결과로 해석했다.

수과원 차형기 자원환경식품부장은 "우리나라 광범위한 지역에서 어획되는 주요 수산 자원의 자원상태를 관리하기 위해 지역개체군의 유전적 특성과 생물지리학적 경계를 구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고등어 연구 결과는 인접 국가 간 공동자원관리 논의에서 우리나라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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