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재명 단일화 언급 일축 "민주당 정권, 심판의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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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여영국 대표가 일각에서 제기되는 민주당과 대선 후보 단일화 관측을 일축했습니다.
여 대표는 "이 후보는 덩치를 앞세운 진로방해 반칙을 하지 말길 바란다"며 "정의당에 눈 돌릴 시간에 자신부터 진지하게 뒤돌아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여 대표는 또 이 후보가 꺼내든 전국민 재난지원금 주장에 대해서는 "대선의 한복판에서 집권당 대선 후보자로서는 매우 부적절한 발언으로 오이밭에서 신을 고쳐 신는 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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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여영국 대표가 일각에서 제기되는 민주당과 대선 후보 단일화 관측을 일축했습니다.
여 대표는 오늘(1일) 대표단회의에서 "불평등을 확대하며 촛불을 배신하고, 탄핵당한 적폐 세력을 화려하게 부활시킨 더불어민주당 정권은 심판의 대상"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치는 정치인이 아니고 국민이 하는 것이다. 함께 이기는 길을 국민이 제시해줄 것'이라는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발언을 거론하면서 덧붙인 발언입니다.
그러면서 "정의당 심상정 정치는 정치가 아니고, 민주당 이재명 정치만 정치인 것처럼 포장한 무례하고 오만한 태도로 덩치를 앞세운 반칙"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어 "촛불 대선 때도 심상정 대선 후보를 향해 '정의당은 다음에'라며 정의당과 심상정 지지자들을 겁박했던 것을 똑똑히 기억한다"고 말했습니다.
여 대표는 "이 후보는 덩치를 앞세운 진로방해 반칙을 하지 말길 바란다"며 "정의당에 눈 돌릴 시간에 자신부터 진지하게 뒤돌아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여 대표는 또 이 후보가 꺼내든 전국민 재난지원금 주장에 대해서는 "대선의 한복판에서 집권당 대선 후보자로서는 매우 부적절한 발언으로 오이밭에서 신을 고쳐 신는 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집권당의 이점을 이용해 세금으로 매표행위를 한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코로나 민생회복을 위한 지원은 피해집단에 집중하는 것이 재난에 대처하는 첫 번째 태도"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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