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러닝 활용 신용평가부터 근로자 주거·노후 안정 모델까지
올해 ‘제29회 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은 정책아이디어 부문에서 12편, 정책연구논문 부문에서 4편의 수상작이 나왔다. 주요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대상(정책연구논문 부문) 중소기업 평가를 위한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 적용에 대한 연구(서강대 김소정·정승호)=논문 부문 대상은 인공지능이 기존에 활용되지 못했던 이상치 값과 예외 값의 변수를 생성해 신용평가 모형을 구축하게 하는 연구에 돌아갔다. 최신 딥러닝 기법을 활용해 향상된 부도예측률과 중기에 특화된 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해, 향후 중기 지원 효율성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최우수상(정책연구논문 부문) 중소기업 신용평가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연구:투자관점의 투자등급 중심으로(서강대 경영연구소 정예숙)=최우수상 역시 기존 신용평가의 한계를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중기 자금지원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중기 신용등급 체계를 개편해 미래성장성 항목과 투자자 관점을 반영해 중기에 신용등급이 아닌 투자등급을 제시한다는게 골자다.
▶대상(정책아이디어 부문) 중소기업 근로자의 생계 안정을 위한 신규 내일채움공제(김정현)=주거안정형과 노후안정형, 두 가지 모델로 설계한 신규 내일채움공제안이 대상을 차지했다. 주거안정형은 무주택자 중기 핵심인력이 5년간 주택청약종합저축형 내일채움공제를 1800만원 적립하면 청약시 가점 5점을 부여하는 것. 노후안정형은 1년 이상 중기에 재직한 이가 15년 근무하고 나면 퇴직금과 별도로 정부지원 퇴직금 8100만원을 적립해주는 내용이다.
▶최우수상(정책아이디어 부문) 탄소중립을 위한 선택형 블록 지원시스템 및 탄소 사업화 등급제도(청주상공회의소 정태훈)=기업별 사업화 단계나 환경을 고려해 탄소중립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등급제도를 도입해 정부 지원을 더하는 안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선택형 블록 지원시스템을 도입해 기업이 탄소중립을 위해 체질을 개선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플랫폼화 하고, 탄소중립 등급제도를 마련해 중기 탄소중립 성과에 맞춰 등급을 부여하고 추가 지원을 한다는 내용이다.
▶최우수상(정책아이디어 부문) 지역 ICT중소기업 파트너십을 통한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단계별 지원(김지혜)=전통산업 중기와 지역 내 ICT 중기간 디지털 전환 파트너십을 연계하는 아이디어도 제안됐다. 전통산업이 공정이나 프로세스를 디지털로 혁신하거나, 데이터 기반으로 제품·서비스를 혁신하는 단계, 융합형 신규 사업을 창출하는 단계 등에 따라 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안이다.
▶최우수상(정책아이디어 부문)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로컬기업 윈원 프로젝트(윤순학 ㈜와이어반컬쳐 대표)=윤순학 와이어반컬쳐 대표는 전국 105곳 지자체 중 지방소멸위험지수가 0.5미만이고 인구 수 5만 이하인 지역의 로컬기업을 대상으로, 도시 기업과 교류하게 하는 안을 내놨다. 지역 협력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 이미지와 평판을 개선해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개념이다.
도현정 기자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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