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5만4798세대 분양..올해 월간 최대 물량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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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차 사전청약 단지인 과천주암, 하남교산 등 4천여 세대의 공급과 '위드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으로 분양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1일 직방이 이달 분양예정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76개 단지, 세대수 5만4천798세대 중 4만4천947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달 전국에서 공급하는 5만4천798세대 중 2만2천473세대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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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이달 3차 사전청약 단지인 과천주암, 하남교산 등 4천여 세대의 공급과 '위드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으로 분양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1일 직방이 이달 분양예정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76개 단지, 세대수 5만4천798세대 중 4만4천947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물량과 비교해 세대수는 2만5천969세대(90% 증가) 늘어나고, 일반분양은 2만1천424세대(91% 증가)가 더 분양될 예정이다.
올해 분양을 목표로 한 단지들이 더 연기할 수 없는 연말 시점이 다가오면서 분양 계획이 많이 늘어났다. 또한, 이달부터 '위드코로나' 시행과 함께 분양마케팅 여건이 우호적으로 바뀌는 부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9월 2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심사제도 일부 개선으로 정비사업 단지들이 개선된 제도에 따라 분양을 재개하며, 이달에는 분양일정을 연기하던 정비사업이 집중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정부가 수도권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도입한 '사전청약'이 이달 진행된다. 1차 사전청약(4천333세대)과 2차 사전청약(1만105세대)이 지난달 마무리되고 남은 1만8천 세대 이상 규모의 3차·4차 사전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
이달 전국에서 공급하는 5만4천798세대 중 2만2천473세대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도가 1만1천674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 있다. 지방에서는 3만2천325세대의 분양이 계획돼 있으며, 경상남도가 6천969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직방 관계자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들이 분양가 산정으로 분양 일정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분양가 상한제 개선안 발표에 따라 서울시 정비사업 단지들은 분양일정을 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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