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출 24% 증가한 555억 달러..역대 2위 규모-10월 기준 최고

지난달 수출이 555억 달러를 넘어서며 월 기준 역대 2위를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555억5천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오늘(1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무역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2번째로 큰 규모이자 10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 실적입니다.

종전의 월간 최대 기록은 지난 9월의 558억3천만 달러였습니다.

이로써 월별 수출액은 12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1~10월 누적 수출액은 5천232억 달러를 기록하며 작년 연간 총 수출액(5천125억 달러)를 상회했습니다.

수출은 지난 3월 이후 연속 500억 달러 기록을 이어갔으며, 해당 월의 역대 1위 수출 실적도 8개월 연속 경신했습니다.

무역수지는 16억9천만 달러로 18개월 연속 흑자를 이뤘습니다.

10월 수입은 37.8% 증가한 538억6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