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결원 충원 위해 경력직 채용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이 올해 경력사원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중소기업 474개사 채용담당자를 대상으로 '올해 경력직 채용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그 결과 조사에 참여한 중소기업 중 올해 경력직 직원을 채용한 기업은 72.8%로 10곳 중 7곳에 달했다.
실제 올해 경력직을 채용한 중소기업의 절반 이상이 직전 연봉보다 연봉을 높여 채용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이 올해 경력사원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그중 절반 이상은 결원을 충원하기 위해 경력사원을 뽑았다. 또 채용한 경력사원과 전 직장 대비 평균 +7.2% 금액으로는 평균 430만원을 인상한 수준으로 연봉협상을 했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중소기업 474개사 채용담당자를 대상으로 '올해 경력직 채용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그 결과 조사에 참여한 중소기업 중 올해 경력직 직원을 채용한 기업은 72.8%로 10곳 중 7곳에 달했다. 이들 기업은 경력직 직원을 채용 이유 1위로 '결원 충원(51.1%_복수선택 응답률)'을 꼽았다. 기업의 성장으로 인력이 더 필요하거나 사업 확장을 위해 경력직 채용을 한 것이 아닌 결원이 발생하여 이를 충원하기 위해 채용을 진행한 기업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채용 후 바로 실무 투입이 가능한 직원이 필요해서' 경력직을 채용한 기업이 39.1%로 많았다. 이외에는 '업무량이 늘었기 때문에(24.6%)', '사업 확장을 위해(20.3%)', '특정분야의 경력자가 필요해서(13.6%)' 순으로 경력직을 채용한 기업이 있었다.
직장인들이 '이직'을 결심하는 이유에는 통상 '연봉'이 상위권에 꼽힌다. 최근 잡코리아 조사에서도 직장인 이직 이유 1위로 '연봉에 대한 불만족(45.4%)'이 꼽혔다.
실제 올해 경력직을 채용한 중소기업의 절반 이상이 직전 연봉보다 연봉을 높여 채용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조사결과 올해 경력직 직원을 채용한 중소기업 중 연봉협상 시 직전 연봉 대비 연봉을 인상한 기업이 60.9%로 과반수 이상이었다. 이 외에 39.1%는 '동일한 수준'으로 연봉협상을 했다고 답했다.
연봉을 높인 기업들의 전 직장 대비 연봉인상률은 평균 7.2%, 금액으로는 평균 43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경력직 채용 시 '평판조회'를 하는 기업도 절반이상으로 많았다. '경력사원 채용 시 평판조회를 하는지'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중소기업 10곳 중 6곳에 이르는 60.8%가 '한다'고 답했다.
평판조회는 '전 직장의 인사채용담당자'에게 문의하는 경우가 48.6%(복수선택 응답률)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 직장의 직속상사'에게 확인하는 경우도 45.8%로 많았다. 이외에 22.6%는 '전 직장의 동료'에게, 18.8%는 '지원자 개인의 SNS/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한다고 답했다.
기업 채용담당자들이 평판조회를 통해 알아보는 것 1위는 '실무능력과 업무성향(55.9_복수선택 응답률)', 2위는 '인성 및 가치관(51.4%)'으로 나타났다. 입사지원 서류에 기재된 지원자의 경력사항을 확인하는 것 외에 문서로 알기 어려운 주위 인물들의 평가를 통해 지원자의 성향과 가치관, 인성에 대한 평판을 주로 알아봤다. 다음으로는 '동료·상사와의 대인관계(44.1%)', '이력서 상의 경력 및 성과(30.9%)' 순으로 평판조회를 통해 알아본다는 답변이 있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키파운드리 품은 SK하이닉스, 8인치 생산역량 두 배 키운다
- 서버·스토리지 생산기업 늘었다
- 마지막 내연기관 배출가스 규제 '유로7' 초읽기…"기술력이 생존 가른다"
- 이평한 쓰리에이로직스 대표 “'국내 대표 NFC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
- LG화학, LG전자 화학·전자재료(CEM) 통합 새출발..."배터리 소재 강화"
- 주파수 할당 대가, 정부 권한만 높여선 안돼…이통사 반발
- "중국발 K뷰티 타격 현실화"...아모레·LG생건, 하반기 어쩌나
- 램리서치 한국 R&D센터, 150명 인력 채용
- [디지털경제 성장엔진, ICT기금]K-데이터, 데이터 바우처로 산업혁신 기반 조성
- K-배터리, '인적자원개발협의체' 신설…소부장 연계 인력 양성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