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두환 발언' 사과 광주행 11·5 경선 마친 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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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경선 이후 광주를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캠프 핵심 관계자는 오늘(1일) 언론 통화에서 "당 대선 후보가 확정된 후 지도부와 논의해 광주를 방문하는 것이 낫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총장 본인이 경선 도중에라도 거듭 사과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내일쯤 광주를 방문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됐으나, 대다수 참모들이 만류하면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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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경선 이후 광주를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캠프 핵심 관계자는 오늘(1일) 언론 통화에서 "당 대선 후보가 확정된 후 지도부와 논의해 광주를 방문하는 것이 낫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총장은 앞서 '전두환 옹호' 논란 발언과 '개 사과' SNS에 대해 사죄하는 차원에서 TV 토론을 마친 후 광주를 방문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윤 전 총장 본인이 경선 도중에라도 거듭 사과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내일쯤 광주를 방문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됐으나, 대다수 참모들이 만류하면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남의 대표적인 중진으로 최근 윤 전 총장 지지를 선언한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 등도 "대선 후보 확정 후 내려오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한 관계자는 통화에서 "면피하려고 허겁지겁 광주를 방문하기보다 제대로 의미 있게 일정을 만들어보자는 의견이 많았다"고 배경을 전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오늘 경기 수원을 방문하는 데 이어 남은 경선 기간 충청권, 경기 북부 등 순회하며 당원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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