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째 봉쇄·해제 반복.. 中 '제로 코로나'정책에 국경 주민들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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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지방 마을이 코로나19 발생으로 7개월째 봉쇄와 해제를 반복하며 기본적 생활조차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와 국경을 접한 루이리시는 지난 3월 말부터 현재까지 봉쇄와 해제가 반복되며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졌다고 주민들은 호소한다.
중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도시 전체를 봉쇄한 뒤 전수검사를 통해 숨어 있는 감염자를 찾아내는 '제로 코로나'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자 루이리시 당국은 "시민을 위한 생활 물자 등은 문제없다"며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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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은 "생활물자 등 문제 없다" 반박

31일 인민망과 홍콩 명보 등에 따르면 중국 윈난성 루이리시의 다이룽리 전 부시장은 최근 ‘루이리는 조국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제목의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 미얀마와 국경을 접한 루이리시는 지난 3월 말부터 현재까지 봉쇄와 해제가 반복되며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졌다고 주민들은 호소한다.

중국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며 봉쇄 지역도 증가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0월 30일 하루 동안 7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으며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사회 감염은 48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이후 중국에서 보고된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는 400명이 넘는다.
베이징=이귀전 특파원 frei592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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