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복귀 마요르카, 후반 막판 퇴장 + PK 헌납.. 아쉬운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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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퇴장으로 한 경기를 결장한 뒤 피치로 복귀했다.
지난 23일(한국 시간) 10라운드 '친정팀' 발렌시아와 원정 경기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이강인은 11라운드 세비야전에 결장했고, 12라운드 카디스 원정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발렌시아전에서 이강인과 로드리고 바타글리아의 잇따른 퇴장이 나왔던 마요르카는 지난 세비야전에서도 후반 추가시간 하우메 코스타가 퇴장당하는 불운을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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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강인이 퇴장으로 한 경기를 결장한 뒤 피치로 복귀했다. 지난 23일(한국 시간) 10라운드 '친정팀' 발렌시아와 원정 경기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이강인은 11라운드 세비야전에 결장했고, 12라운드 카디스 원정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이강인이 속한 마요르카는 31일 밤 10시(한국 시각) 라몬 데 카란사에서 펼쳐진 카디스와 2021-2022 스페인 라 리가 12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마요르카는 전반 29분에 나온 이드리수 바바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막판 퇴장과 페널티킥 헌납 등 불운이 겹치면서 승점 1을 얻는 데 만족해야 했다.
전반전 바바의 선제골로 앞서던 마요르카는 후반 엄청난 폭풍에 휘말렸다. 발렌시아전에서 이강인과 로드리고 바타글리아의 잇따른 퇴장이 나왔던 마요르카는 지난 세비야전에서도 후반 추가시간 하우메 코스타가 퇴장당하는 불운을 떠안았다.
이번 경기에서도 카드가 쏟아졌는데, 후반 29분에는 주심이 카디스 수비수 이자(이삭 카르셀렌)의 퇴장을 번복하고, 반대로 몸싸움을 벌인 바바에게 옐로카드를 꺼내 보였다. 후반 37분에는 판정 불만으로 주심에게 항의하던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이 레드카드를 받고 벤치를 떠났다. 가르시아 감독은 전전긍긍하며 터널에서 남은 시간 경기를 지켜봤다.
정신없이 흘러가던 중 또 한 번 레드카드가 나왔다. 후반 42분, 마요르카 센터백 알렉산데르 세들라르가 후반 6분에 이어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피치를 떠났다. 이어 후반 45분 교체된 이강인은 시간 지연으로 경고를 받았다.
결국 마요르카는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내주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골키퍼 마놀로 레이나는 경고를 받았고, 카디스는 알바로 네그레도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1-1로 균형을 맞췄다.
세 경기 연속 퇴장이 나오고 있는 마요르카다. 흔치 않은 상황이다. 많은 경고와 퇴장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만큼, 좀 더 신중한 플레이가 요구된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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