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90분 활약' 마요르카, 카디스와 1-1 무승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90분 동안 활약한 마요르카가 카디스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마요르카는 31일 오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카디스와의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45분 교체된 가운데 90분 동안 활약했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이 교체된 이후 후반전 추가시간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마요르카는 경기 종료 실점과 함게 4경기 연속 무승과 함께 3승5무4패(승점 14점)를 기록하게 됐다.

마요르카는 카디스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29분 바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바바는 코너킥에 이은 문전 혼전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카디스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마요르카는 후반 3분 상대 수비진 사이를 드리블 돌파한 이강인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크로스바를 맞췄다. 마요르카는 후반 41분 세들라르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카디스는 후반전 추가시간 네그레도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