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전] 2000년생 FW 박정인, '3경기 5골'로 눈도장 쾅.. 득점왕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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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부산 아이파크에서 뛰는 2000년생 공격수 박정인이 U-23 대표팀에서 맹활약했다.
전반 3분 김찬, 6분 조상준, 25분 상대 자책골과 40분 박정인의 연속골이 나오며 점수 차를 벌렸다.
조별 2차전을 마친 시점에서 박정인은 카타르의 알리와 4골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었다.
카타르 도하에서 시리아와 조별 3차전을 치르는 카타르는 킥오프 시각이 한국보다 2시간 이상 늦기 때문에, 이 경기가 종료된 후 박정인의 득점왕 여부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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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에서 뛰는 2000년생 공격수 박정인이 U-23 대표팀에서 맹활약했다. 황선홍 감독의 부름을 받은 박정인은 아시안컵 예선 세 경기에서 모두 골을 터트렸다. 세 경기 5득점을 올린 그는 아직 경기를 마치지 않은 카타르의 하심 알리(2경기 4골)와 대회 득점왕을 다툴 전망이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U-23 대표팀은 10월 31일 오후 9시 30분(한국 시각) 싱가포르 잘란베사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 조별 예선 H조 3차전에서 승리, 내년 우즈베키스탄에서 펼쳐지는 아시안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싱가포르전에서 한국은 전반에만 네 골을 터트렸다. 전반 3분 김찬, 6분 조상준, 25분 상대 자책골과 40분 박정인의 연속골이 나오며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7분 최준의 골로 달아난 한국은 후반 12분 무하마드 누르 아담에 한 골을 내줬고, 5-1 승리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최고의 별은 공격수 박정인이 아닐까 싶다. 필리핀과 조별 1차전에서 골을 터트린 박정인은 동티모르와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해 6-0 대승을 견인했다. 싱가포르전에서도 전반 한 골을 기록하면서 5-1 대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정인의 마무리 능력은 김찬, 이동률 등 2000년생 동갑내기 공격수들 사이에서도 유독 빛났다. 전반 25분 박정인은 이규혁의 크로스를 받아 문전에서 득점했다. 싱가포르 수비수 손에 공이 맞고 나왔지만, 그 전에 박정인의 슛이 골라인을 넘어갔다는 판정이었다. 상대 선수를 맞고 들어갔기에 이 골은 상대 자책골로 기록됐다.
박정인은 3-0으로 앞서나가던 한국에 한 골을 더 선물했다. 직접 오른쪽으로 패스해 공간을 열었고, 최준이 깔아준 패스가 박정인의 발 아래로 향했다. 박정인은 골문 앞에서 균형을 잃고 넘어졌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세 경기 연속 득점에 총 다섯 골을 터트린 박정인은 유력 득점왕 후보가 됐다. 조별 2차전을 마친 시점에서 박정인은 카타르의 알리와 4골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었다. 카타르 도하에서 시리아와 조별 3차전을 치르는 카타르는 킥오프 시각이 한국보다 2시간 이상 늦기 때문에, 이 경기가 종료된 후 박정인의 득점왕 여부를 알 수 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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