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공명당 정권 유지 확실"..日총선 출구조사(종합2보)

김호준 2021. 10. 31. 23: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1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연립 여당인 자민·공명당이 과반 의석(233석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NHK는 이날 오후 8시 투표 종료 직후 출구조사 결과 "자민당과 공명당이 239~288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마이니치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교도통신은 출구조사 결과 등을 근거로 자민당과 공명당을 합한 의석이 과반으로 연립 정권이 유지될 것이라고만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HK "총 465석 중 자민당 212~253석 확보 예상"
요미우리·아사히 "자민당 단독과반 확보 예상"
총선 후보 벽보 살펴보는 日 유권자 (도쿄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중의원(하원) 선거 투표일인 31일 수도 도쿄의 투표소 밖에서 한 유권자가 선거 벽보를 살펴보고 있다. 이달 초 출범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내각을 심판하는 이번 총선은 집권 자민당의 단독 과반 의석 확보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sungok@yna.co.kr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31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연립 여당인 자민·공명당이 과반 의석(233석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NHK는 이날 오후 8시 투표 종료 직후 출구조사 결과 "자민당과 공명당이 239~288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밝혔다.

출구조사 예측대로라면 전체 465석 중 305석(65.6%)를 점하고 있던 자민·공명당 의석은 줄어들겠지만, 연정은 유지된다.

중의원 해산 전 자민당은 276석(59.4%), 공명당은 29석이었다.

NHK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은 212~253석, 연정 파트너인 공명당은 27~35석을 각각 얻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총선의 승패 기준으로 꼽히는 자민당 단독 과반 확보는 불확실한 상황인 셈이다.

반면 일본 최대 일간 요미우리신문은 출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자민당의 예상 의석수를 220~268석으로 제시하면서 과반인 242석 정도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사히신문도 출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자민당이 단독 과반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비해 마이니치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교도통신은 출구조사 결과 등을 근거로 자민당과 공명당을 합한 의석이 과반으로 연립 정권이 유지될 것이라고만 전망했다.

한편 NHK는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해산 전 110석)은 99~141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했다.

우익 성향의 야당 일본유신회(11석)는 34~47석, 공산당(12석) 8~14석, 국민민주당(8석) 7~12석을 각각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hojun@yna.co.kr

☞ 윤석열 "대통령 되기 혹은 아내와 또결혼 중 하나 선택하라면…"
☞ "사랑해서 그런거야" 의붓딸 12년간 성폭행 50대 징역 25년
☞ 노소영·재헌 "공과에도 최고의 아버지…바르게 살아 은혜보답"
☞ tvN '멜랑꼴리아' 제작진 4명 확진…첫방송도 연기
☞ 이다영, 그리스리그 3라운드 MVP에 뽑혔다
☞ 배구 정지석 전여친 불법촬영 혐의 불송치…이유는?
☞ 인도 유명 배우 급사에 당국 비상…'폭동' 우려
☞ 열다섯살 브룩 실즈의 '캘빈 클라인' 광고, 왜 논란이었나
☞ 억세게 운좋은 남자…200만달러 복권 두 번째 '잭팟'
☞ 알렉 볼드윈 "죽은 촬영감독, 내친구…1조번에 1번 날 사고였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