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준호, 2대 반장 당선..허성태 '오징어게임' 비하인드 공개 [종합]

지민경 2021. 10. 31. 22: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준호가 이상민을 꺾고 '미우새' 2대 반장에 당선됐다.

투표 결과 김준호와 이상민이 박빙인 상황에서 4대4 동점이 나와 재투표를 했고 치열한 접전 끝에 김준호가 2대 반장으로 당선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지민경 기자] 김준호가 이상민을 꺾고 '미우새' 2대 반장에 당선됐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배우 허성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에 출연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허성태는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실생활에서는 변화가 없다. 집이랑 현장만 왔다갔다해서. 제일 가깝게 느껴지는 건 SNS 팔로워 수가 말도 안 되게 늘었다. 한 달 만에 1만에서 220만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들도 기뻐한다며 "어머니가 딱 한마디 하셨는데 가슴에 딱 꽂히더라. 6.25 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다. 그 말이 유머를 섞으신 표현인데 그게 확 와닿더라. 어머니가 저렇게 말씀하실 정도면"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주에 이어 미우새 단합대회가 진행됐고, 이번 게임은 물이 담긴 대야를 발로 옮겨 수조에 물을 넣는 물장수 게임이었다. 먼저 도전한 싱글팀은 물벼락만 맞고 계속해서 실패했고, 결국 한 바가지도 넣지 못했다. 이에 돌싱팀은 "꼭 이기겠다. 왜 돌싱인지 보여주겠다"고 호언장담하며 도전했고, 몇 번의 실패 끝에 성공해 승리를 거뒀다.

게임이 끝난 후 멤버들은 숙소에서 모였고, 눈치를 보던 김준호는 슬쩍 반장을 바꿔야하지 않냐고 운을 띄웠다. 앞서 탁재훈은 고정으로, 김종국은 운동으로 포섭한 김준호는 눈치를 줬고, 김종국은 바람잡이, 탁재훈은 분위기 조성을 했고, 김희철까지 가세했다.

가을 소풍 일주일 전 김준호는 의문의 사과상자를 들고 손톱 관리 중인 김희철을 찾아갔다. 김준호는 깨끗함을 어필하고 물티슈로 가득 찬 상자를 선물하며 김희철의 호감을 샀다. 이에 김준호는 후배들을 동원한 유세까지 해 김희철을 당황케 했다.

김희철이 고민을 하자 김준호는 김희철에게 한우를 대접하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김희철은 이상민과의 우정을 이유로 들며 "미우새에서 가장 오래되기도 했고 구관이 명관"이라며 "그 형한테 내가 상처를 주고 장난을 쳤지 그 형은 나를 늘 안아줬다. 나를 위해 좋은 말을 해주고 챙겨줬다"고 주저했다.

이에 김준호는 이상민의 음성이 녹음된 녹음기를 건넸다. 녹음기에는 "희철이 걔는 안된다. 깔끔을 너무 떤다. 무슨 게임을 3시간 넘게 하냐"는 내용이 편집된 음성이 담겼다. 이에 분노한 김희철은 결국 김준호에 포섭됐다.

이에 단합대회 현장에서 탁재훈과 김종국, 김희철은 김준호로 분위기를 몰아가며 재투표를 제의했다. 이에 이상민은 "나 빼고 여러분들끼리 단톡이 있냐"고 의심하기도. 하지만 포섭을 하지 않은 임원희가 이상민의 재신임을 주장했고, 오민석은 새 반장으로 탁재훈을 추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최종 후보에 오른 김준호는 "이상민과 다른 길로 가겠다. 1년 안에 이 중에 한 명을 결혼시키겠다. 수많은 미팅과 소개팅 주선하겠다"는 공약을 걸었고, 탁재훈은 "단합대회 질을 향상시키겠다. 여러분들의 연애 복지에도 신경을 쓰겠다. 다시는 싱글에서 돌싱이 안나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여러분들의 심부름꾼이 되어 2021년을 완벽하게 마무리해서 2022년을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투표 결과 김준호와 이상민이 박빙인 상황에서 4대4 동점이 나와 재투표를 했고 치열한 접전 끝에 김준호가 2대 반장으로 당선됐다. 이어 김준호는 부반장으로 이상민을 지목해 폭소케 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