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에바스, 초인적인 역투..막내구단 kt,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
신윤정 2021. 10. 31. 22:52
kt가 정규시즌 1위 결정전에서 삼성에 승리하며 정규시즌에서 첫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kt는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의 1위 결정전에서 선발 쿠에바스의 초인적인 역투 덕에 삼성을 1대 0으로 꺾었습니다.
쿠에바스는 단 이틀만 쉬고 선발 등판해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8탈삼진의 역투를 펼쳤습니다.
kt는 6회 초 2사 1, 3루에서 타석에 오른 강백호가 좌익수 앞으로 적시타를 치며 결승점을 얻었습니다.
2015년부터 1군 무대에 뛰어든 kt는 7시즌 만에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면서, 원년 멤버를 제외하고 가장 빠르게 정규시즌 우승 차지한 구단이 됐습니다.
정규시즌 우승팀을 가린 2021년 KBO리그는 내일(11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포스트시즌에 돌입합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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