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군용기 8대 또 대만에 무력시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공군기 8대가 31일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대만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투기들을 포함한 중국 공군기들의 접근에 대만 공군도 항공기들을 긴급 이륙시켜 대응에 나섰다.
대만은 최근 중국 공군기들이 수시로 서남부 ADIZ에 진입함에 따라 불만을 제기해왔다.
중국 공군기들은 최근 1년 넘게 대만 서남부 남중국해 프라타스 군도(둥사군도·東沙群島) 근처에서 무력시위를 벌여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왕이 "미국이 대만 분리주의 세력 지원해 긴장 고조"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중국 공군기 8대가 31일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대만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투기들을 포함한 중국 공군기들의 접근에 대만 공군도 항공기들을 긴급 이륙시켜 대응에 나섰다.
대만은 최근 중국 공군기들이 수시로 서남부 ADIZ에 진입함에 따라 불만을 제기해왔다.
중국 공군기들은 최근 1년 넘게 대만 서남부 남중국해 프라타스 군도(둥사군도·東沙群島) 근처에서 무력시위를 벌여왔다.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26일에도 정찰기, 전투기, 공격헬기 등 군용기 7대를 서남부 ADIZ에 진입시켰다.
중국과 대만의 긴장은 최근 미국과 중국의 주도권 다툼이 격화하는 가운데 더욱 고조되고 있다.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은 최근 CNN방송 인터뷰에서 대만에 미군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중국을 자극했다.
중국은 대만을 중국의 영토로 간주하고 대만의 자주권을 부정하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 성명에 따르면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이날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앤서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을 만나 미국이 대만 분리주의 세력을 지지해 대만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됐다고 말했다.
jangje@yna.co.kr
- ☞ 윤석열 "대통령 되기 혹은 아내와 또결혼 중 하나 선택하라면…"
- ☞ "사랑해서 그런거야" 의붓딸 12년간 성폭행 50대 징역 25년
- ☞ 노소영·재헌 "공과에도 최고의 아버지…바르게 살아 은혜보답"
- ☞ tvN '멜랑꼴리아' 제작진 4명 확진…첫방송도 연기
- ☞ 이다영, 그리스리그 3라운드 MVP에 뽑혔다
- ☞ 배구 정지석 전여친 불법촬영 혐의 불송치…이유는?
- ☞ 인도 유명 배우 급사에 당국 비상…'폭동' 우려
- ☞ 열다섯살 브룩 실즈의 '캘빈 클라인' 광고, 왜 논란이었나
- ☞ 억세게 운좋은 남자…200만달러 복권 두 번째 '잭팟'
- ☞ 알렉 볼드윈 "죽은 촬영감독, 내친구…1조번에 1번 날 사고였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드라마 촬영 위해 세계유산 못질…서경덕 "시민의식 개선해야" | 연합뉴스
- 노행석 전 광주FC 수비수 별세 | 연합뉴스
- 공수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착수…한남동 관저 진입 | 연합뉴스
- [올드&뉴] 최상목·한동훈·유승민…누가 누구를 배신한 것인가? | 연합뉴스
- 젤리 먹다 기도 막힌 7세 외국인 어린이 살린 명동역 직원들 | 연합뉴스
- 김상식의 베트남, 미쓰비시컵 결승 1차전 태국에 2-1 승리 | 연합뉴스
- 펜션·식당 예약 줄취소에도 "유족 먼저"…커피나눔 나선 주민들 | 연합뉴스
- 베란다 매달려 여성 집 훔쳐본 성범죄 전력자 미체포 '논란' | 연합뉴스
- '50여년 의존' 러 가스 끊긴 유럽…몰도바 나무땔감 등장 | 연합뉴스
- 한강 뛰어들려던 고교생…대교에 차 세우고 구조한 시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