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인 멀티골 폭발' 황선홍호, 싱가포르에 4-0 리드 (전반종료)

강동훈 2021. 10. 3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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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가 박정인의 멀티골을 앞세워 싱가포르를 상대로 네 골을 앞선 채 전반을 종료했다.

현재 한국은 4-0으로 앞선 채 전반을 종료했다.

전반 40분에는 최준이 예리한 크로스를 올렸고, 뒤에서 쇄도하던 박정인이 슬라이딩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4-0으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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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황선홍호가 박정인의 멀티골을 앞세워 싱가포르를 상대로 네 골을 앞선 채 전반을 종료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은 3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싱가포르에 위치한 잘란브사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싱가포르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 조별리그 H조 3차전을 치르고 있다. 현재 한국은 4-0으로 앞선 채 전반을 종료했다.

황선홍 감독은 4-3-3 대형을 택했다. 박정인, 김찬, 조상준이 스리톱으로 출전했고, 구본철, 권혁규, 고재현이 허리를 지켰다. 이규혁, 김주성, 이상민, 최준이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이광연이 지켰다.

한국이 이른 시간 두 골을 터뜨리면서 확실한 기선제압을 했다. 전반 3분, 조상준이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제쳐낸 후 크로스를 연결했고, 문전 앞에 있던 김찬이 가볍게 밀어 넣었다. 전반 6분에는 고재현의 전진 패스를 받은 조상준이 일대일 찬스를 차분하게 마무리했다.

한국이 격차를 더 벌렸다. 전반 24분, 이규혁이 박스 안으로 돌파해 들어간 후 문전 앞으로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에 막혔지만 세컨볼을 박정인이 건드리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40분에는 최준이 예리한 크로스를 올렸고, 뒤에서 쇄도하던 박정인이 슬라이딩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4-0으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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