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5건 중 4건은 대면 편취

김나연 2021. 10. 3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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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범인이 피해자를 직접 만나 돈을 챙기는 보이스피싱 '대면 편취'가 늘고 있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유동수 위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충북 지역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800여 건 중 80%는 직접 만나 돈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8년 보이스피싱 대면 편취 비율은 1%대였습니다.

경찰은 수사기관이나 금융기관에서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이런 전화를 받을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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