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원FC 꺾고 선두 전북과 승점 동률 [K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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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에서 난적 수원FC를 제압하고 선두 전북 현대와 승점 동률을 유지했다.
울산은 31일 홈인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치른 하나원큐 K리그1 2021 34라운드 파이널A 첫 경기에서 후반 26분 터진 이동경의 결승골을 앞세워 수원FC에 3-2로 이겼다.
이로써 2위(57득점) 울산과 선두(62득점) 전북의 승점은 67로 같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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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에서 난적 수원FC를 제압하고 선두 전북 현대와 승점 동률을 유지했다.
울산은 31일 홈인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치른 하나원큐 K리그1 2021 34라운드 파이널A 첫 경기에서 후반 26분 터진 이동경의 결승골을 앞세워 수원FC에 3-2로 이겼다. 울산은 공식전 3연패(승부차기 패배 포함)에서 탈출했다.
이로써 2위(57득점) 울산과 선두(62득점) 전북의 승점은 67로 같아졌다. 다만 다득점에서 앞선 전북이 선두를 지켰다.
수원FC는 이날 대구FC에 대승을 거둔 제주 유나이티드에 밀려 5위(승점 45)로 한 계단 내려앉아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 가능성이 낮아졌다.
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제주가 대구를 5-0으로 대파하고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려 다음 시즌 ACL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올 시즌 대구에 1무 2패로 열세였던 제주는 마지막 맞대결에서 제대로 만회했다.
시즌 최다 골 차 패배를 당한 대구는 그대로 3위(승점 49)에 자리했다.
광주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파이널B 경기에서는 원정팀 강원FC가 신세계의 '극장 동점골' 덕에 광주FC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강원은 FC서울(승점 37)을 11위로 끌어내리고 잔류 데드라인인 10위(승점 38)로 올라섰다. 광주는 그대로 최하위인 12위(승점 33)에 머물렀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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