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전철 안에서 불 붙이고 흉기 난동.. 60대 피해자 의식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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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밤 8시쯤 일본 도쿄도 조후시의 고쿠료(国領)역 부근을 지나던 게이오선 전철 안에서 2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고 화학물질에 불을 붙여 적어도 8명 이상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NHK와 ANN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60대 남성은 흉기에 찔려 의식 불명의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시청과 도쿄 소방청 등에 따르면 이날 밤 남성은 먼저 주변의 승객에게 흉기를 휘둘렀고, 이어 전철 내에 기름과 같은 액체를 뿌려 불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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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밤 8시쯤 일본 도쿄도 조후시의 고쿠료(国領)역 부근을 지나던 게이오선 전철 안에서 2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고 화학물질에 불을 붙여 적어도 8명 이상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NHK와 ANN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60대 남성은 흉기에 찔려 의식 불명의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시청과 도쿄 소방청 등에 따르면 이날 밤 남성은 먼저 주변의 승객에게 흉기를 휘둘렀고, 이어 전철 내에 기름과 같은 액체를 뿌려 불을 붙였다.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은 이를 염산이라고 보도했다. NHK는 부상자가 적어도 8명이라고 보도했으나, 15명이라고 보도한 매체도 있다. 경시청은 20대 용의자를 현장에서 바로 체포했다.
인터넷에는 범행을 피해 도망치거나 창문 밖으로 탈출하는 승객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이 퍼졌다. 영상에는 차량의 안쪽에서 급격히 불이 붙는 모습도 찍혔다. 30~40대의 소방차와 구급차가 출동해 현장에서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하고 부상자를 이송했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도쿄= 최진주 특파원 parisco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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