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스데일 활약은 환상적이야"..'아스널 레전드' 극찬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1. 10. 31. 21: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아스널 골키퍼 아론 램스데일. Getty Images 코리아


아스널 레전드 이안 라이트(58)가 아론 램스데일(23·아스널)을 극찬했다.

아스널은 3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이하 레스터)와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 그 10라운드’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아스널은 전반전에만 두 골을 몰아쳤다.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24)가 헤딩을 선제골을 기록했으며 전반 17분에는 역습 과정에서 흐른 볼을 에밀 스미스 로우(21)가 추가 득점을 올리며 앞서갔다. 이후 후반전에는 레스터에게 분위기를 내주며 끌려가는 듯했으나 골문을 지킨 램스데일이 맹활약하며 2-0 승리를 거뒀다.

이런 활약에 아스널 레전드 라이트가 램스데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라이트는 ‘BBC 매치 오브 더 데이’를 통해 “아스널은 램스데일을 비싼 가격에 영입했다는 이유로 조롱당했다. 하지만 그것이 그(램스데일)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그는 정말 환상적인 활약을 보여줬다”라고 전했다.

이어 “램스데일은 (이번 경기) 엄청난 선방들을 보여줬다. 제임스 메디슨(25)의 프리킥을 막은 선방은 정말 훌륭했다. 그는 약간의 행운도 있었지만 아스널을 위해 그가 한 일들을 환상적이었다. 또, 팬들이 그에게 응원가를 불러줬을 때 그가 대했던 행동 역시 정말 좋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골문을 지킨 렘스데일은 총 8번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버드와이저 선정 ‘KOTM(King Of The Match)’에 뽑히는 영광을 누렸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