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KT 서동철 감독 "KGC인삼공사의 외곽을 경계",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 "5할 승률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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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연장 승부를 4번이나 할 정도로 치열했던 수원 KT와 안양 KGC인삼공사가 올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오마리 스펠맨(206cm, F)이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전성현(189cm, F)과 문성곤(196cm, F) 등 국내 선수들이 제 몫을 해주고 있다, 인터뷰에 나선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경기 준비는 똑같다. 식스맨들이 약하다 보니, 주전 선수들이 조금이라도 쉬는 게 중요하다"면서 "5할 승률이 있어서 1라운드를 끝내고 싶다"면서 오늘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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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연장 승부를 4번이나 할 정도로 치열했던 수원 KT와 안양 KGC인삼공사가 올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KT는 직전 경기였던 전주 KCC를 상대로 96-74의 대승을 거두며 원주 DB와 고양 오리온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허훈(180cm, G)의 부상 공백 속에 최창진(184cm, G)이 깜짝 활약을 보여줬고, 그 동안 부진했던 캐디 라렌(204cm, C)이 득점력이 살아난 것이 고무적이다.
먼저 KT 서동철 감독이 인터뷰에 임했다. 서동철 감독은 “인삼공사의 전성현과 스펠맨을 선두로 한 폭발적인 외곽슛이 폭발적이다”면서 KGC의 외곽을 경계했다.
이어 어제 KCC와의 경기에서 맹활약한 라렌에 대해서는 “특별히 주문한 건 없다. 외곽슛을 머뭇거린 느낌이 있었는데 주저하지 말고 쐈으면 좋겠다.”면서 “인사이드 플레이도 필요하다. 우리 선수들과의 호흡은 필요하다”고 라렌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마지막으로 KGC인삼공사의 트랩수비에 대해서는 “상대 팀이 어떤 팀이냐에 따라 공격 스타일이 바뀌지는 않는다. 우리 스타일대로 하고 인사이드와 아웃 사이드의 밸런스를 맞추려고 하고 있다”면서 “인삼공사는 운동량이 활발한 팀이다. 상대는 이렇게 수비하는 팀이고 방식이 다르다”면서 KGC인삼공사의 수비 대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오전 중에 많은 연습을 하지는 못했고 미팅 정도만 하고 왔다. 선수들이 대처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오마리 스펠맨(206cm, F)이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전성현(189cm, F)과 문성곤(196cm, F) 등 국내 선수들이 제 몫을 해주고 있다,
인터뷰에 나선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경기 준비는 똑같다. 식스맨들이 약하다 보니, 주전 선수들이 조금이라도 쉬는 게 중요하다”면서 “5할 승률이 있어서 1라운드를 끝내고 싶다”면서 오늘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승기 감독은 최근 스펠맨 부진은 선수에 대해 “처음에는 수비가 없었는데 수비 견제가 들어오면 쉽지 않다. 아직 어리고 외국 생활을 처음 하다 보니, 시간이 걸릴 것이다. 소심해지고 자신감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KGC인삼공사 신인 출전 여부에 대한 김승기 감독의 생각도 들을 수 있었다. “조은후(187cm, G)는 재활하고 있는데, 원맨 드리블 속공을 높이 산다.”면서 “주현우(198cm, F)는 아직 모자란 부분이 있고 투입하는 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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