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훈선수] '14P 2A 2S 활약' KB 심성영 "팀 위해 책임감 갖고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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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성영(29, 165cm) 앞선에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심성영은 "(김완수) 감독님께서 경기 전 선수들을 믿기 때문에 자신감 있게 적극적으로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셨다. 오늘(31일)은 슛이 들어가다 보니 적극적으로 했던 부분이 잘 됐다. 동료들이 내 찬스도 많이 봐줘서 득점으로 이어졌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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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성영(29, 165cm) 앞선에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청주 KB스타즈 김민정은 31일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14점 2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했다. 허예은과 함께 앞선에서 호흡을 맞추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심성영은 “(김완수) 감독님께서 경기 전 선수들을 믿기 때문에 자신감 있게 적극적으로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셨다. 오늘(31일)은 슛이 들어가다 보니 적극적으로 했던 부분이 잘 됐다. 동료들이 내 찬스도 많이 봐줘서 득점으로 이어졌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날 KB스타즈는 박지수가 허리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교체 투입된 박지수는 25분 42초 동안 12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KB스타즈는 박지수 이외에 4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했다.
“다 각자의 책임감이 있다. 선수들이 팀을 위해 코트에서 뭘 해야 할지 생각한다.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감 있게 하려고 했던 게 컸다. 감독님께서도 항상 자신감을 주신다. 기죽은 플레이보다 자신감 있는 플레이가 좋다고 말씀하신다.” 심성영의 말이다.
심성영은 올 시즌 들어 허예은과 투 가드로 많이 나서고 있다. 심성영과 허예은 모두 신장은 작지만 스피드와 경기 운영에 강점이 있다.
심성영은 허예은과의 호흡에 대해 “오프 시즌에도 투 가드 연습을 많이 했다. (허)예은이가 포인트가드를 보고, 내가 슈팅가드를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예은이가 공격 상황에서 공을 받아주지 못하는 상황이면 내가 받아줄 수 있다. 투 가드에 장점이 많은 것 같다. 신장이 작아서 미스매치가 난다는 단점이 있지만 예은이와 뛰어서 좋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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