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27득점' KB, 개막 3연승으로 단독 선두..하나원큐는 3연패

이상철 기자 2021. 10. 31. 2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 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가 부천 하나원큐를 꺾고 개막 3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KB는 31일 인천 하나원큐청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하나원큐에 92-75, 17점차 대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종료 후 FA 자격으로 하나원큐를 떠나 KB로 이적한 강이슬(9득점)은 3점슛 3개를 성공시켰다.

KB는 4쿼터에서 박지수까지 득점에 가세하면서 하나원큐를 가볍게 눌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민정은 31일 하나원큐전에서 27득점을 기록, KB스타즈의 개막 3연승을 이끌었다.(WKBL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여자 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가 부천 하나원큐를 꺾고 개막 3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KB는 31일 인천 하나원큐청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하나원큐에 92-75, 17점차 대승을 거뒀다.

개막 3연승을 기록한 KB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아산 우리은행(2승)을 0.5경기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까지 5년 동안 하나원큐 코치를 맡았던 김완수 KB 감독은 '친정팀'을 상대로 승리를 챙겼다. 그는 자진 사퇴한 안덕수 감독의 후임으로 올 시즌 KB의 지휘봉을 잡았다.

KB는 김민정이 35분25초를 뛰면서 팀 내 최다인 27득점을 올렸고, 박지수(12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심성영(14득점), 허예은(13득점 6어시스트), 최희진(11득점 8리바운드)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FA 자격으로 하나원큐를 떠나 KB로 이적한 강이슬(9득점)은 3점슛 3개를 성공시켰다.

1쿼터를 13-18로 마친 KB는 2쿼터에서 27점을 넣으며 흐름을 바꿨다. 3쿼터에서는 김민정이 홀로 11득점을 기록하는 등 KB의 공세가 펼쳐지며 격차가 55-67로 벌어졌다. KB는 4쿼터에서 박지수까지 득점에 가세하면서 하나원큐를 가볍게 눌렀다.

하나원큐는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된 구슬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개막 3연패에 빠지며 최하위에 그쳤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