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수 없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요키시는 왜 엔트리에 없나[WC]

2021. 10. 3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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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외국인투수들이 사라졌다.

KBO가 31일 내달 1일 18시30분에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키움 히어로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출전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흥미로운 건 양 팀 모두 외국인투수가 없다는 점이다.

우선 두산은 워커 로켓이 팔꿈치 통증으로 퇴단했다. 미국으로 돌아간 상태다. 여기에 올 시즌 최고 외국인투수 아리엘 미란다가 시즌 막판 어깨 근육통으로 이탈했다. 시즌 아웃은 아니다. 그러나 아직 차도가 없어 일단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는 빠졌다.

키움도 에이스 에릭 요키시가 빠졌다. 요키시는 30일 KIA와의 최종전에 등판했다. 하루 쉬고 열리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서는 건 무리라고 봤다. 홍원기 감독은 구단을 통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 투구한 뒤 1~2일만에 던지는 건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선발에 특화된 선수이기 때문에 불펜으로 나오는 것도 팀을 위해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라고 했다.

키움은 후반기 내내 외국인투수 한 명만으로 시즌을 치렀다. 제이크 브리검은 가족 문제로 일찌감치 퇴단했다.


[요키시(위), 와일드카드결정전 엔트리(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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