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결승타..KT,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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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가 사상 첫 1위 결정전 끝에 삼성을 꺾고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사상 첫 1위 결정전은 KT와 상대 전적에서 앞선 삼성의 홈구장에서 열렸습니다.
KT는 1대 0으로 승리를 거두고 창단 7년 만에 마침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었던 정규리그 우승 경쟁은 사상 첫 145번째 경기 만에 KT의 창단 첫 우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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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KT가 사상 첫 1위 결정전 끝에 삼성을 꺾고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강백호 선수가 결승타로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사상 첫 1위 결정전은 KT와 상대 전적에서 앞선 삼성의 홈구장에서 열렸습니다.
1만 2천여 관중석이 매진된 가운데 KT 쿠에바스와 삼성 원태인, 두 선발의 팽팽한 투수전 속에 실책에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6회 KT 심우준이 내야 안타에 이은 1루 악송구로 2루까지 내달렸고, 이어진 2아웃 1·3루 기회에서 강백호가 원태인의 직구를 받아쳐 1타점 적시타로 0의 균형을 깼습니다.
반면, KT는 7회 호잉의 뜬공 포구 실수로 투아웃 1·3루 위기를 맞았지만 쿠에바스가 이원석을 삼진 처리하고 포효하며 KT 원정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KT는 1대 0으로 승리를 거두고 창단 7년 만에 마침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승이 확정되자 선수단은 모두 그라운드로 뛰어나가 기쁨을 만끽했고, 결승타의 주인공 강백호는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강백호/KT : 너무 우승하고 싶고, 고생도 많이 있어서 그런 게 많이 울컥했던 거 같아요. 한국시리즈 가서 정상에서 웃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었던 정규리그 우승 경쟁은 사상 첫 145번째 경기 만에 KT의 창단 첫 우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KBO리그는 내일(1일)부터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가을 야구에 돌입합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박춘배)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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